·8년 전
저희 집은 가난한 편입니다.
어릴때 부터 돈없다 돈없다 지겨울 정도로 들어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빨리 철이 들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은 이것저것 살 때 혼자서 꾹꾹 참아왔어요
친구들은 매달 비싼 브랜드의 옷들을 몇벌씩 사는데 저는 몇개월에 한번 몇천원짜리 옷을 사면서도 눈치를 봐야하죠.
국내나 해외 다 놀러다니는걸 볼 때 부러워 죽겠어요 저는 하지 못하는 것 들 이니까요
남들은 비싼 학원 몇개씩 다닐 때 항상 알아서 공부해야했어요 친구들은 어떻게 혼자 공부하냐 묻는데 돈이 없으니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가 학구열이 강하셔서 흔히 말하는 스카이 이런곳을 바라네요
현재 고3이라 친구들은 모두 비싼 컨설팅 학원 다니면서 편하게 자소서쓰는데 저는 선생님들 눈치보며 겨우겨우 부탁해요
돈이 없다는걸 알지만 한번씩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아무것도 못해줄 정도로 돈이 없다면 그냥 낳지를 말지
친구들이 넌 왜 맨날 돈이 없냐 이런말 할때마다 너무 자존심 상하고 부끄러워요
남들은 다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들 저는 항상 수십번씩 고민해야하고 혼자 속으로 삭이고
부모님도 힘드시다는걸 알지만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편하게 살고싶어요 저도 꾸밀 줄 알고 먹을줄 알고 학원다닐줄 아는데 남들 다 가진것 저는 조금이라도 누리는게 힘들어요 돈 없는거 너무 지긋지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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