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0c95cc422f50e987 그런가요.....

저는 넘나 차가운인상을 가져서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는 얼굴이랍니다. 부러워요 님^^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이란거...

안이쁘면왜물어봅닠바

@inhacci 그게 쉬운거라고...그러그라구요..

그렇게 다가온 남자들을 아무나 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쉬운사람인 것이지요, 다가온다고 해서 쉬운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님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린거에요. 누가 쉬워보여서라고 말했는지 모르지만, 님을 질투하는거 아닐까요^^; 님은 쉬워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열기 좋은사람입니다. 걱정마세요.

저도 번호 물어보는 남자들이 있었는데, 저는 남자 만나본 적도 없고 어려웠거든요. 무엇보다 진심인지도 궁금하고 의심도 가고 경계?도 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절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남자친구 있거든요. 지금 남친도 저한테 번호 물어봐서 만나게 된거에요! 생판 모르는 사람이다보니 경계되는 건 맞는데, 그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는데, 만나***도 않고 알지도 못하면서 겁먹고 피하는건 아닌가 싶었고, 처음으로 번호를 줬어요. 그 일주일 후에 약속하고 만났는데.. 진짜 너무 좋은거에요.

지금 4달 되었는데, 진짜 진심인거 눈만 봐도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글쓴이님께 번호를 물어본 남자들이 쉬워보여서가 아닌, 글쓴이님이 예쁘고 호감이 가서 물어본 확률이 많을 거라고요:) 너~~무 경계하고 의심하기보단, 글쓴이님도 상대방이 괜찮다고 생각되시면, 일단 한번 만나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래도 적당한 의심과 경계는 하셔야될듯요! 아예 생판 모르는 사람이다보니..ㅜ 만나보면 상대방이 진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느정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글쓴이님도 혹시 모르잖아요. 진짜 좋은 인연 만나게될지:)

저는 지금 남친이 저한테 번호 물어봐줘서 너무 고마워요. 내가 거절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고. 사실 처음엔 거절했다가, 제가 다시 물어본거거든요ㅋㅋㅋ 꼭 좋은 사람 만나세요!!

쉬워보여도 못생기면 안 물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