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7이고 드디어 결혼을하고 신혼 여행다녀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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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나이 27이고 드디어 결혼을하고 신혼 여행다녀온후 어제부터 새로운 집에서 정식으로 신랑하고 같이 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처음으로 부모님하고 강아지와 떨어져 지내고 집도 먼데있기도 해서 그런지 눈물이나고 외로운기분이 드네요 이제 앞으로 둘이서만 뭐든 해결해나가야 할걸 생각하니 걱정도되고 막막한기분이들고. 신혼초에는 막 기분좋고 그렇다던데 마음이 이상하고 집이 텅텅빈느낌이들고 이게 정상인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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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P7
· 8년 전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다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떨어져 지내시더라도 자주 안부 전화드리세요! 그리고 두 분께서 함께라면 뭐든 해내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할 수 있다!! ㅎㅎ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랄께요 결혼 축하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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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결혼축하드리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처음은 다 그런거예요. 가족을 떠났는데 마냥 좋기만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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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이제 행복의 시작이네요 축하드림니다 허나 님도 아시다 시피 행복은 내스스로가 만들어 가는검니다 즉 나 하기 나름입니다 매번 남편한테 칭얼대고 힘들다 한담 남편은 두배로 부담과 힘들다는것 생각 하시고 친정에 한번 열락할것을 시댁에 세번 네번 열락해 남편 보담 시댁에 먼져 인정 받으시어 든든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람니다 또한 애교 보담 현명한고 성숙한 아내가 되시길 바람니다 조금씩 노력하고 또 노력 할때 행복은 조금씩 더크게 올검니다 꼭옥 기억 하시길 바람니다 내 스스로가 만드는 행복이란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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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2645
· 8년 전
우선 결혼 축하 드리고 스물일곱 살이면 적정기에 잘하셨네요 사람마다 달라요 더구나 부모님과 멀리, 오래 떨어 본적이 없으면 더더욱 그런 감정이 들 수 있어요 나도 마냥 좋지만은 않았을 때가 있었어요 귀엽고 순둥한 딸 출산 하셔서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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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ekelr
· 8년 전
ㅎㅎ님도 정상 아닌거 같죠? 그래서 궁금해서 글쓴거잖아요? 그, 본능적이고, 직감적인 판단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맞을때가 많아요. 그리고 님이 그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면, 맞는거에요. 집이 텅텅 비어있는게 아니라, 님 마음이 텅텅 비어 있는건 아닐런지요. 집과 떨어져서 외롭다구요? 강아지랑 멀어져서요? 그럼 옆에 있는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이기에 당신에게 어떤 안정감이나 위로, 또는 다른 대안이 되지 못하는 건가요? 이건 상대방의 문제라기보다는 본인의 마음 문제일 가능성이 훨씬, 그러니까 거의 그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건강하게 좋은 관계를 상대와 유지하고 싶으시면, 심리상담 시작하세요. 상담소는 인터넷만 쳐보면 주구장창 나오니까 알아서 선택하시고. 이미 님께서 그런 공허함을 느끼는 증상이 나온다는 것은, 단편적인 물음과 답이 오가는 여기에선 어떤 도움도 안될만큼 상황이 심각함을 의미한다고 봐요. 저도 상담중이고, 어렵지만 계속 해내는 중이네요. 저도 애초에 상담 시작했던건, 계속되는 공허함과 반복적인 무력감 때문이었는데, 상담하면서 그건 시작일뿐이라는 걸 알았어요. 정말 마음은 ****** 그런 ***도 없더군요. 결국엔 제가 인정해야 내가 살 수 있겠다는 생각뿐이에요. 인정해 가는 과정인데, 정말 쉽지 않아요. 배우자에게 양해를 구하시고, 용기 내시길. 그게 가장 힘들고 귀찮고, 지루하며, 오래걸리는 길이지만,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는 생각이에요. 뭐 물론, 원래 그냥 그런거다라는 합리화의 쉬운 방법도 없는건 아니에요. 그렇게 평생 스스로를 괜찮다고 설득시켜가며 살아가도 아무도 뭐라하진 않습니다만, 제가 그러고 살아보니 저같은 경우는,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납득하지 않고는 살기 어려운 인간도 있는거더라구요. 잘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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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l756
· 8년 전
처음은 다 그렇더라구요~ 저도 부모님과 한번도 떨어져지내지않았어서 그렇게 어리광부리지않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도 참 그립고 잠도 안오고했습니다 건강하게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그걸 몰랐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