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서 평가하고 언제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파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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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지금까지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서 평가하고 언제나 우리집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어쩌면 남자친구가 우리집에 질려서 파혼하자고 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은 항상 아빠가 제멋대로라서 우리가 결정을 해도 아빠 마음에 안들면 번복해야만 하고.. 결정을 안하면 안했다고 뭐라하고.. 다들 책임을 회피하려 든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줄 아는 사람.. 도대체 언제쯤이면 다른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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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he
· 8년 전
힘드시겠어요 인연을끊을수도 부부싸움원인딜수도 있는문제 일테니..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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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eventhe 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요.. 벌써 상견계 날짜도 10월 중순에 잡으라고 해서 제가 몇 번을 묻고, 확인했어요. 남친 부모님에게 괜찮은 날짜를 받고, 이날 괜찮으시냐고 물어봤더니 "왜 그날 잡았냐" "지금 그날 하루 가지고 온거냐. 이건 통보다. 다음부터는 날짜 3~4개 가지고 와라" 이러셔서 취소 되었어요.. 남친도 저에게 4번을 물어서 진행했던거라.. 저희 아빠가 이해가 안된다고.. 아빠는 자기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선택하는 사람이라고. 결정한번에 내리는 것들은 무서운 것들이라며.. 자기 결정장애를 포장하고.. 그러세요.. 에횽 ㅜ 그래도 답글 감사해요~ ^^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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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rlf17
· 8년 전
결혼준비가 둘이했으몀 추진이 잘될텐데 부모님이나 형이 도와준답시고 감놔라 배놔라 이러니까 더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ㅠ 그래서 요즘 둘다 일도 힘든데 조금 지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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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dudrlf17 맞아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ㅠ 부모님께서 그러는것도 힘든데 ㅜㅜ 옆에서 동생이 계속 훈수를 두니.. 그게 더 환장하겠더라고요 ㅠㅠ 그렇다고 절 위해서 하는 말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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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rlf17
· 8년 전
솔직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여 저흰 아껴서한다고하는데 이건 안해도되네 저건 왜 그렇게했냐하니까 짜증남.. ㅠㅠ 여친이랑 잘못될까 두렵기도하고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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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dudrlf17 기분 나쁘죠 ㅜㅜ 결혼 준비하면서 식구들하고도 많이 싸우고, 상대방이랑도 많이 싸운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저는 결혼 엎어지는 거 보다, 상대방하고 죽기살기로 싸우다가 못볼꼴 다 보고 헤어지는게 더 겁나는거 같아요 ㅠㅜ 너무 어려워요 결혼 ㅠㅠ 아직까지 남친은 일단 부모님들 뜻에 따르자라고 해서 별 말없이 따르고 있긴 한데 ㅜㅜ 정말 그냥 저희끼리는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 살기만 해도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ㅠㅠ 힘내요 서로서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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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rlf17
· 8년 전
그러게요 ㅎㅎ 공감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네요 요즘 여자친구가 많이 지쳐보여서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저도 자신감이 처음보다 떨어져서 그랬는데 다시 힘내보아야겠네요 가장이 될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