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 놓겠습니다..
좋아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 한테나 그사람이 누군지
알려주지 않을꺼에요.. 저도 남자 거든요.
저는 평범한 고3 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털어 놓겠습니다.
저는 5년전 중2때 그렇게 친하진 않았지만 아는 친구인
한 친구가 있습니다.
대화는 많이 하지 않았지만
같은 조로 같이 활동하게 된적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중2때은 다른 사람과 똑같이 평범하게 지내고
그렇게 끝이 나고 중3으로 올라가게 됬습니다.
물론 다른 반이 된 그 친구와는 더는 이야기를 주고 받을 시간이 줄어든.. 아니 없어진거죠
중3때는 그저 길에 지나가면 가볍게 손인사하는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고
각자 다른 고등학교로 떠나게 되었죠.
고1때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친해지고 학교에 적응 하기위해 노력을 많이 한 시기인지라 중학교 시절은 서서히 잊혀 가더군요
그리고 고2 10월..
그 친구를 약2년만에 보았습니다.
그때..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친구와 지내던 시간그리고 중학교때의 일들 추억들..
저는 그 친구를 보고 바로 든 생각은
"다시 친해져야 겠다"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진 연락하고 지낸 중학교 다른 친구들을 동원하여 중학교에 친해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는 파티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 파티는 생각 보다 엄청 났습니다.
15명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를 해서 놀라웠죠..
그러나..
저는 왜 이렇게 기분이 별로 인지..
그 파티에 그 친구가 오지 않았습니다.
초대 한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끝내 답장이 없었습니다.
저는 가볍게 일이 있으니까 못왔겠지
다른 친구들과 약속이 있겠지 하며..
다음 파티때는 올꺼야 라고 생각하며
넘어 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불러도 오질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왜 이렇게 슬픈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별로 친한친구도 아니었고 대화도 별로 안했는데..
왜 그렇게 그친구가 보고 싶은지를..
그리고 2017 1월 설날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그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놀랍게도 답장을 주더군요 그런 저는 왜 그렇게 행복했는지 몰랐습니다.
너무나도 성급한 저는 한번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죠
하지만 일 때문에 못온다고 하더군요...
다음엔 만나겠지 다음엔 볼수 있겠지
그렇습니다
약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친구와 만나지 못했습니다.
저는 입니다.
그 친구 진짜 보고 싶네요
정말 아무 짓도 안할거고 피해주지도 상처주지도 건들지고 않을겁니다.. 그저 옆에 있어주면 좋겠네요 그게 비록 sns 상에서 만이라도
아무 짓도 하지 않고 다시 친해 졌으면 좋겠네요
그저 대화만이라도 할수 있는 친구 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그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항상
기달리고 있습니다..
진짜 다시 만나서 이야기 나눌수 있을까요..?
모두가 공감할순 없는 동성*** 이야기 이지만 저도 사람이고
이성***이신 모든 분들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똑같은 기다림과 똑같은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응원해 주고 싶네요.
여러분들 행복하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