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신분으로 너와 나는 사랑이란 합리화에 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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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학생의 신분으로 너와 나는 사랑이란 합리화에 축복받지못하는 첫 경험을 하였다. 너무 좋았다. 색다른 경험에 멈추지 못했다. 이후 데이트장소는 우리집이었다. 어느 날, 난 ***같은 애고, 넌 영웅이되어 있었다. 널 믿었는데 나에겐 남에게 말 못할 우리의 소중한 추억이 너에겐 그저 영웅담이었나보다. 나에겐 친구들에게 감추려 벽을 세웠는데 너에겐 친구들에게 너의 자존심을 세워주었나보다. 이 사실을 알게된 우리엄마에게 난, 상처였고 이 사실을 모르시는 너희엄마에게 넌, 자랑스런 아들이다. 그 후 넌 학교를 신나게 다녔고, 난 없는 듯이 다녔다. 나에겐 트라우마로 남아 남자친구 한번 다시 못사귀는데 너에겐 새로운 여자를 만날 발판이 되어 나의 친구와 사귀고 있다. 나의 친구들 사이에선 쉬싀 하는 금기 사항인데 너의 친구들 사이에선 심심풀이 땅콩이더라.. 정말 죽고싶었다. 같이 사랑한다고 한것인데, 왜 나만 고통 받고있는 것 일까.. 매일 밤 모두가 날 더럽다며 떠나는 남자애들은 모두 다 알고 왔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그런 악몽을 꾼다.. 난 매일 같이 죽어가는데 넌 행복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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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어린 나이에 큰 상쳐시네요 허나 한국 남자람 많은 이들이 님과 같은 남친일검니다 하여 책임을 질수 있는 나이에 책임감 있게 행동 하라고 하지요? 이또한 지나 갈것입니다 힘내십시요 시간이 흐른담 님의 상쳐가 치유가 될수는 없으나 큰 경험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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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c0011
· 8년 전
으아.. 우리 사회에 잘못된게 너무 많죠ㅜㅜ 보는 제 입장에선 답답해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글 쓰신 분께서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안가요. 글쓰신 분께서 앞으론 매일매일 좋은 사람들만 만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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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3377
· 8년 전
어린 여자애가 정말 안타까워요..진짜 화도 너무 나고 친동생이었으면 그남자애를 찾아가서 욕을 한바가지 해 주고싶네요 아 쓰는 지금도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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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3377
· 8년 전
그런 고등학교 시절을 이미 지나온 언니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다 지나가요. 시간이 흘러서가 아니라 너무나 평범한 일이고 일상적인 일이라 그런거에요. 저의 어린 시절에도 그런 일은 겪은 학우가 있었어요 그 당시는 그 아이가 아이들 입방아의 대상이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 그걸 흠이라 생각하고 그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에요. 사랑하는 연인들은 당연한 일이죠. 단지 글쓴이가 지금은 너무 어려서 마음이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겪었기 때문에 더 상처로 다가올거에요. 아이들은 호기심에 어린 맘에 단지 궁금해서 글쓴이의 일들을 가십인냥 지껄이고 다니겠지만 신경쓰지마세요. 글쓴이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남자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 생각해요. 그리고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집중해요 왜냐면 대학교에는 사회에는 앞으로의 글쓴이의 미래에는 좋은 남자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죠 그런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여자로 성장하길 바래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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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2you
· 8년 전
와..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그 정신적 고통이 공감되어서 뭐라 이야기할수가 없네요..ㅜ 어디가서 털어놓을수도 없는 이야기..그저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말밖엔 못하겠네요..어서 저런행동을 하는 남자들의 생각을 바꿀만한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여자와의 경험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게 절대 좋은게 아니라 자기얼굴에 먹칠하고 다닌다는것을..꼭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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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you
· 8년 전
남자는 야한생각만 해도 발기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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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공감해주시고 답장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아무도 제가 누군지 모르는 공간에 남긴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을 주실 줄 몰랏네요ㅎ 너무 우물 안 개구리였나 이렇게 좋은 분들이 아직 많은데 생각이 드네요!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마카가 될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