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내년 결혼을 앞둔 29살 여자입니다. 결혼을 힘들게 결정했지만 여전히.. 고민하는 한가지.. 예비 시어머니 때문입니다.. 다들 흔히들 시집살이라고 하죠.. 드라마에서만 볼것 같던 일들이 저에게도 일어나고 있네요..아니 앞으로 더 일어나겠죠? 먼저 남친 집안부터 이야기하자면.. 아***랑 어머니의 서류상 이혼하셨지만 가끔씩 집에 오시는 상황입니다. 또 집도 가난한 편이구요 집안 분위기는 어머니 위주로 돌아가는듯 합니다.. 남친은 20살 초반부터 작년까지 어머니에게 매달 몇십만원씩 돈 보내드리다가 저 만나고나서 부터 돈 안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절 탐탁치않아 하시는것 같기도 하네요.. 처음 그 집에 인사드리고 나서 가족끼리 외식한다고 갔더니 남친 형여친이랑 다 있더라구요 ..그런데 형 여친한테만 많이 먹으라면서 챙기시고 저는 거의 없는 사람마냥 그렇게 하시더니 제 남친 삼성다녀서 에버랜드 포인트 나오는데 그걸로 다같이 에버랜드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기껏 나와봤자 십만원이고 사람은 6명인데요.. 나머지 누가 내냐니까 남친보고 너가 내라고... 그리고 저한테는 너 안가면 왕따시킨다고 하면서 형여친한테는 그날 시간되니? 이러시더라구요 ㅎㅎ그날 충격을 너무 받아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그런걸 겪고도 남친을 만나는 저도 ***인가봅니다... 그게 제가 겪은 첫 사건이구요 그외에도 이런식의 사건들이 많네요... 최근 꺼를 말씀드리자면 앞에서 이야기했듯 남친이 20대부터 돈 드렸다고 했는데 단한번도 고맙다는 소리를 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할때 돈 한푼 안 보태주시면서 저희 예식장 예약했다니까 노발대발 자기 무시하는거냐고 상견례도 안하고 식잡냐고 난리가 났었네요^^; 최근에는 추석에 놀러가자는거 남친이 거절했더니 여친 시집살이 시킬거라고 그래서 남친이 제주도로 뜰거라고 해외로 뜰거라고 이런식으로 대응하고..명절에는 용돈주는 날이니까 오십만원 백만원씩 내놓으라고 하시네요...결혼이 두렵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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