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친구 어이없음 ㄹㅇ 자기는 추접스럽게일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흥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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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 내친구 어이없음 ㄹㅇ 자기는 추접스럽게일하고 시급 7000원 그정도받는게싫고 그런 유니폼입기싫고 이쁘게하고 사람상대하고싶데ㅋㅋㅋ 그래서 좀 고급유흥업소다닐거래ㅋㅋ 관계만안맺고 그냥 돈많이벌고 샵다니고 메이크업도 미용실가서받고 옷도 막장드라마에 나오는 좀부잣집?악녀?처럼 입고다니고싶데 20살짜리가ㅋㅋㅋ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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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처음에 다들 그렇게 시작하죠. 2차만 안나가면? 근데 사람 욕심이 그렇게 안 돼요. 매일 5~6시간 술마시고 하루 40~50 버는게 큰 돈 같지만 간단히 몇시간 술먹고 2차 2~3번 뛰면 1~2백 버는걸 보면 눈돌아가죠. 나만 뺑이치는거 같고 어치피 버린 몸인데 그렇게 멘탈 나가고 돈에 미치다가 인생 골로 갑니다. 씀씀이도 커지고 나중엔 버는 돈보다 쓰는게 더 많아지고 빚지고 여기저기 팔려가고 그렇게 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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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viva
· 8년 전
겉멋든거랑 기품이 느껴지는거랑은 완전 다른건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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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s2viva 솔직히 이런일종사하는애들보면 거의다꾸미는거좋아하고 겉멋든애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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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tr36 처음엔 그냥 일주에 한두번 그냥 용돈벌이알바로시작하다가 나중엔 아얘 직업으로 바꿀수도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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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천호동에서 20년차 마담하는 친구말로는 요즘 장난으로 호기심으로 오는 아가씨들중 하루나 3일안에 그만두는 사람은 많아도 일주일하고 그민두는 사람은 없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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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tr36 아... 그 친구분은 잘살고계시나보네요... 빛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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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빚이 없는데 20년 넘게 그쪽 일을 하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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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tr36 어쨋든 제친구 빨리말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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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viva
· 8년 전
유흥업소가 가장 추접스러운데.. 노래방 도우미썰만 들어도 어마어마한데ㅋㅋ 관계만 안맺어도 더럽게 일하는거 가능합니다 그분 세상물정 모르는 애기네요ㅎ 친구가 고급 바?같은데 일하는데 처음에는 스킨십 일절없고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기만 하면됐고 만지려해도 마담이 제지하고 그랬대요 근데 한달쯤 되니까 만져도 냅두고.. 손, 목덜미, 귀, 허벅지 등등 은근히 터치도 많아지고 그랬대요 그이후는 알아서 생각하시길 근데 그만두고싶어도 시급이 4만원이라 못그만둔대요 돈맛에 미치고 죄책감은 사라진지 오래라서ㅇㅇ 뒤에서 ㄱㄹ소리도 들림...그때가면 아니라하고싶어도 솔직히 마음이 많이 복잡할거임... 물론 일반화하기는 힘든데 우리나라 ***가 음성적이다보니 이거보다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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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8년 전
저는 유흥업소일을 하는 것 자체도 그 일을 하는 당사자분들도 분명 쉽게 쉽게 일하시고 마음이 마냥 편하시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감정노동은 어떻게 할 것이며... 자책감이나 죄책감이 사람에 따라 스스로를 괴롭힐 수도 있고 자존감 떨어질 수도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스스로도 상처받는 힘든 일일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미용하는 친구가 유흥업소 종사자분들이 많이 찾는 지역부근의 샵에서 일했었는데 그 분들도 마음의 상처가 크신 건지 사람한테 마음의 문을 잘 안 여신데요. 미용사가 으레 서비스직 본분으로 상냥하게 인사하거나 말 걸어도 대꾸도 안 하고 엄청 싸늘한 반응이라서 힘들었다 하더라고요. 그렇게 그 분들하고 손님과 미용사로서 말 트는 데 진짜 오래걸렸데요. 그 친구가 그 분들을 중점으로 자세한 얘길 들려준 건 아니지만 그 친구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모습만 봐도 저는 그분들이 정말 지치고 방어적이거나 가시돋쳐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