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12월에 결혼하는 예랑이입니다.
지난 추석때 연휴가 길었는데요~
부모님과ㅜㅜ 갈등이있어서 이야기해보려고해요
저희집은 벌초때 차례지내고 추석땐 가족끼리보냅니다 집에서 튀김만 간단하게했구요
4살차이 형이있는데 형네는 결혼4년차고 장인어르신이 돌아가셔서 추석때 차례를 지내고 저희집에오네욤
(물론 따라하려는건 아니에요)
여자친구와 저희는 할머니 혼자만 살아 계세요
저희집이 차례도 없고 음식 준비도 거의안하니까 추석때 장모님이 거의 혼자 일하셔서 일부러 좀 도와드릴겸 3일날 내려가서 하루자고 4일날 올라오려고 계획했네요
저희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에 2일날 저희 집에 일부러가서 어머니와 이야기하고 얼굴뵙고 있다가 3일날도 오전에 부모님 뵙고 조금 늦게 출발했네요..
출발이 늦은탓에 장모님껜 많이못도와드려서 죄송하였는데
나름 처가집에서 처음인사드리고 차례지내고 4일날 예상했던것보다 차가 막혀서 늦게왔네요 넘어와서 저희 가족들과 밥을 먹고
헤어졌는데 저희 어머니가 많이 서운해하시네요
사전에 설명드리고 갔다온다했는데 당일치기로 가는줄 알았다네요 -_-;;
자기 부모가 살아있는데 결혼도 안한상태에서 추석 아침에 부모님 혼자있게한다면서 형도 그건 아니라는식으로 이야긴하는데
저희가 제사가있으면 당연히 가겠지만 없는상태이고 추석 전날이나 당일 아침은아니지만 가서 식사하고 했는데 서운해하시니 난감하긴하네요
3일 동안 어머니와 냉전이였다가 일단 죄송하다고는했는데
솔직히 머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결혼하고도 설날은 저희 큰집가야되서 안되고 추석 전날만은 처가에가서 차례는 못지내더라도 일도와드리고 오고싶은데 타협을 해야할거같네요..
이긍 잘 하는건지도 잘모르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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