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기혼여성 여러분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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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기 기혼여성 여러분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자취없이 계속 집에서만 살다가 결혼하신 분 중에 결혼하고 나서 결혼 생활에 익숙해지시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저 또한 자취없이 계속 집에서 생활하다가 결혼을 했는데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적응이 될 기미가 없고 집에가도 편한 느낌이 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너무나 익숙한 친정에 일주일에 두번은 가서 자고오는데 친정에 갈 때에는 세상 편하고 내가 결혼을 왜 했지? 이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지금 저는 고부갈등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는 중이라 더욱 그런 것 같긴해도 좀 심한거같아요 책임감이랄까? 아이에 대한 생각은 더더욱없고 결혼 했으니까 뭘 어떻게 하잔 희망찬 미래도 기대도 없어요 그냥 친정에서 편하게 살고싶은 마음이 큰데 다들 이런 과정을 거치시는지 아니면 제가 특이한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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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독특하신듯 아무런 설계도 없이 결혼한신건가요? 집이 편치 않다는건 남편도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고부간의 갈등은 어떤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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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hai
· 8년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 자체에 만족도가 떨어지는게 아닐까요?? 일반적이진 않으신것 같으니 결혼생활에 불만족하는 원인에 대해 고민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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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z04867486 시어머니가 말을 좀 거칠게 하시는 분이구요 독단적인 면이있습니다 이미 결혼 후 첫 만남부터 며느리인 저에게 큰소리를 치셨구요 그 후로 어머니께 마음이 닫혀서 말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남편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지만 사실 남편만 보고 살기에는 시댁이라는 곳이 무시할만한 곳이 아니더라구요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걸해결하는 방법은 제가 참고 살는 수밖에 없어서 그게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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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aihai 역시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죠? 저도 일반적이지 않다는건 느끼는데 그렇다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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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hai
· 8년 전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아서 새로 생긴 가정안에서 안락함을 찾으실수 없는것 같아요... 그 원인이 시댁과의 관계 때문인것 같은데... 제일 중요한건 글쓴님의 행복이라는 것과 앞으로 우리가 살아야할 인생이 길다는 얘기 해드리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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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aihai 아아.......안락함을 찾을 수 없다라......맞는거같아요..ㅜ 지금도 집에 있는데 오그라들어있고 영 편하지 않아요 사실 이 집이 시어머니쪽에서 해준 집이라 그 시어머니가 언제든 올 수 있거든요 이러다가 진짜....시어머니 때문에.. 제 삶이 나쁘게 될 것 같습니다..방법은 하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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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모든 하기 나름이다란 말이 있지요? 내스스로 마음을 닫고 상대를 무시한담 해결책 보담 스트래스가 더 많이 싸일검니다 전 남***만 여자를 친찬하는것중 하나가 참고 자기것을 이루기 위해 이를 악문다 이것을 칭찬 합니다 즉 시어머님을 무섭고 모른체 하기 보담 시어머님을 님의 편으로 만드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또한 힘들다 하실지는 모르나 여자는 남자와 틀리게 현명함이 크죠 ^^ 아이는 결혼후 이년이 지나 갇으시길 바람니다 이유는 그후에도 이남자가 최고다 하신담 갇으시길 아이부터 낳은담 아이로 인해 님의 인생이 틀려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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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z04867486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초장부터 참고 살기 시작하면 정말 저의 행복은 없어질것만 같아서요.. 아기를 2년 뒤에 가지라는건 좋은 팁이네요 지금 혼인신고도 아직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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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hai
· 8년 전
시댁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많이 받았다면 독립적인 가정을 꾸리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시겠네요ㅠ 시어머니가 어떤부분에서 막말을 하시고 부당한 대우를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리는 하되 너무 부당한 대우를 하시거나 막말을 하시면 그런 부분이 불편하다는 것을 표출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좀 해소되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시어머니를 글쓴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시어머니가 하는 말과 행동에 너무 집중하지 마시고 흘려들으시고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하시고 본인 편으로 만드시는게 제일 중요할것 같아요....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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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aihai 감사합니다... 그래야 하는데 저는 참 답답하게 애초부터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결혼 이전에 저는 저의 친가와 정말 둘도 없이 소중하게 정을 주며 살았거든요.. 1년정도 동안 보고.. 제가 추구하는 인생처럼 도저히 못살겠다하면 이혼하려고 합니다... 마카님들이 써주신 글대로 그 때까지는 최대한 마음 크게 쓰지않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