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재수 #예대 안녕하세요 저는 예대 (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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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7971kce
·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예대 (문예창작) 입시를 준비하는 고3이에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멀리있는 꿈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고3올라오면서 과외를 바꾸고 그 생각이 달라졌어요 늦은감이 있지만 실력이 늘고있는 제 자신이 느껴지고 글에 대한 희망도 꿈도 다시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내성적인 탓에 말보다는 글이 조금더 앞서 있었어요. 남들 앞에선 하지 못하는 얘기들 펜 하나 잡고 글을 쓰면 당당해졌거든요. 국어선생님도 그런면을 좋게 봐주셨구요. 글을 쓸 때 만큼은 제 자신이 솔직해져서 좋았어요. 이 기분을 표현하고 싶었고 공감하고 싶은 생각이 컸죠. 그래서 드라마작가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넓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예대를 고집하게 되었죠. 어떻게 보면 예체능이지만 그만큼이나 외로운 길이죠. 제 자신한테 아직 확신이나 믿음도 없고 수시 3개 정시4개를 생각하는 시점에 예대가 아니면 재수를 하고싶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부모님한테 정말 죄송한데 재수를 하는 게 좋을까요 돈이 배로 들긴해도 편입이나 전졸로 도전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재수는 하겠지만 거기서 무너지고 삼수를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조금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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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ab
· 8년 전
재수건 편입이건 내가 어떤 여건에서 후회없이 공부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오 재수도 안했는데 삼수는 걱정하지마세요 후회없이 하시면됩니다 편입 역시도 대학 분위기에 휩쓸려 버리면 때를 놓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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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1kce (글쓴이)
· 8년 전
@gobab 저는 공부라기 보단 실기에 가까운데 안하려기 보단 해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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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ab
· 8년 전
그럼요 대신 후회없이 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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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97
· 8년 전
사람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게 해야 될 일보다 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님이 원하는 후회 없는 삶 사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문창 전공해요 동지가 생긴 거 같아서 행복합니다 우리 힘내요 그리고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