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예대 (문예창작) 입시를 준비하는 고3이에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멀리있는 꿈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고3올라오면서 과외를 바꾸고 그 생각이 달라졌어요
늦은감이 있지만 실력이 늘고있는 제 자신이 느껴지고 글에 대한 희망도 꿈도 다시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내성적인 탓에 말보다는 글이 조금더 앞서 있었어요. 남들 앞에선 하지 못하는 얘기들 펜 하나 잡고 글을 쓰면 당당해졌거든요. 국어선생님도 그런면을 좋게 봐주셨구요. 글을 쓸 때 만큼은 제 자신이 솔직해져서 좋았어요. 이 기분을 표현하고 싶었고 공감하고 싶은 생각이 컸죠. 그래서 드라마작가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넓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예대를 고집하게 되었죠.
어떻게 보면 예체능이지만 그만큼이나 외로운 길이죠. 제 자신한테 아직 확신이나 믿음도 없고 수시 3개 정시4개를 생각하는 시점에 예대가 아니면 재수를 하고싶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부모님한테 정말 죄송한데 재수를 하는 게 좋을까요 돈이 배로 들긴해도 편입이나 전졸로 도전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재수는 하겠지만 거기서 무너지고 삼수를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조금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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