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트라우마 #거부감 20대 중반 여성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혼전순결을 당연하게 얘기해왔습니다. 고등학생까지는 그게 맞는 줄 알았지만 커가면서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죠. 남자친구를 사귈 때도 스킨십에 대해 물어보셨고 가슴은 안된다 이런말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길에서 허리를 감싸고 다니는 커플을 보며 남사스럽다, 가족여행을 갔을 때도 여행 온 커플을 보고 부부는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 비꼬십니다. 이것 외에도 정말 수 없이 많아요 말도 할 수 없을만큼. 어머니와 떨어져지냈다면 이런 영향을 덜 받았을텐데 싶기도 한데 사정이 있어서 그러진 못했구요...전남자친구가 스킨십진도를 더 나가려고 하니까 몸이 벌벌 떨리더군요...그냥 무서워서...관계를 가지면 너무 죄책감이 크고 우울증에 엄마얼굴을 못볼 것 같아서...결국 남자친구랑 그 문제로 헤어지고 생각을 해봤는데 혼전순결이 문제가 아니라 관계 자체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을 안보는건 아닌데 제가 그 행위를 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결혼을 할수있을지도 걱정입니다....그냥 하기싫어요..ㅡ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sabell4416
· 8년 전
@soo00 지나가다 읽은 사람인데 저도 저분과 비슷해요.ㅠ 근데 관계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남자가 유혹하면 넘어가버려요ㅠ 남자가 진짜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말이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asd11092543
· 8년 전
저도 미카님 같은 여자분을 만난 적이 잇어요. 상황이 미카님이랑 똑같아서 상황설명은 생략할게요. 전 결국 그 아이와 관계를 맺었습니다. 어느 날 그 이유를 물어보니 저랑은 해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저 옆에서 바라보고 기다려주고 챙겨주니까 마음이 열렸대요. 미카님도 언젠가 그런 날이 올거라고 믿어요. 좋은 사람을 만낫을 때를 위해 참고잇는 거라 생각해요 우리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ssinirin
· 8년 전
혼전순결괜찮은것같아요 사랑하면피임이나성병의 리스크를 굳이 감수해가면서까지 하려고하진않죠 저는 잘몰랐어서 그렇게 못했지만말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sabell4416
· 8년 전
@soo00 음... 공허함이라... 본능아닐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sabell4416
· 8년 전
@soo00 이래서 얼른 배우자를 만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