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돈에 대해 없으면 없는대로 사랑하는 사람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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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aurenLee
·8년 전
전에는 돈에 대해 없으면 없는대로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가 당시 모자란 게 없어서였다는 걸 깨달았다. 경제적 독립을 해보겠다고 생각하니 돈에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 커피 하나 사먹어도 돈이라 생각하니 요즘 입맛도 없어서 어디 맛집에 찾아가질 않는다. 시름시름 그렇게 지내고 있다. 그렇다. 나는 돈이 궁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몸이 약해 못 견디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쿨한척 득도한척 해서 지난 인생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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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o
· 8년 전
저도요. 경제관념이 없고 편하게 살 때는 되게 마음이 여유로웠는데 성인이 되고 무전유죄의 사회로 나오니 성격이 변하네요. 여유도 없고 조바심만 나고 필요한거 아님 손도 못대고. 취미도 없고 삶의 재미도 없어졌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뭐 하면서 제 삶도 없애버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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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rasano
· 8년 전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하진 않지만 돈은 없으면 무조건 불행해져요 사랑해도 돈없으면 자주 싸우게 되고....저는 최소한의 돈은 인생의 전제조건 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