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결혼한지 2년 됐는데 남편이 부부관계도 별로 의욕이 없어서 성욕이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결혼했디고 볼수도 있어요.
과거 ***을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남자들이 저에게 성욕을 보이면 두렵고 싫어졌기 때문에 다른 나쁜점이 많았지만
성욕이 적고 게임이나 다른 걸 함께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저랑 잘맞는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했거든요.
혼전임신으로 아이도 있지만 워낙 게으르고 아이랑 놀기는 좋아해도 육아엔 관심없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아이아빠니까라고 생각하며, 독박육아도 참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보니 제가 그동안 속고 살았나 싶어서 억울하고 하늘이 무너진 기분입니다.
제가 여러가지 성병에 걸려서 약을 먹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네요.
도대체 아이를 낳고 면역성이 떨어진건 이해가 되지만
성병이라니 그것도 한 두가지가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남편이란 인간이 밖에서 ***를 하고다녔다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술도 못하는 사람이라 출장은 잦아도 밤에 게임만 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더럽고 억울하고 도저히 이런 남자랑 같이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는 커가고 능력, 돈은 없는데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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