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특성화에 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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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현재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특성화에 가고 싶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일반고에 진학을 결심 했어요. 사실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어디든지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성적이 상당히 낮아요. 지난 학년 동안 평균은 그래도 50 넘는게 있었는데 중3부터는 평균 40 간당간당 되는 정도인데 그나마 수행평가는 전과목 모두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요. 봉사 시간도 전부 꾸준하게 채웠고 나름대로 시험말고 다른 것들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못 갈까봐 너무 걱정돼요.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걱정돼서 스트레스 받는 바람에 스트레스성 장염도 걸리고 질환도 생기고 아무리 자도 잠이 부족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더라구요.. 이번에 몸도 많이 안 좋아져서 시험 잘 못 볼 것 같은데 어떡하죠. 이러다가 고등학교 막 안 좋은 곳으로 가게 되거나 그러면.. 맨날 눈물만 흐르네요. 너무 걱정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도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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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andyes123
· 8년 전
살아보니 공부가 다는 아니예요..열심히 살고있잖아요..특성화고도 있고 폴리스학교도 있고..공부아닌 기술을 배울수있어요.. 중요한건 부모님을 설득***는거구요..혹시 주변에 부모님과 친한 분에게 설득시켜달라 말씀해보시구요..일반고 가도 기술관련학원다녀두되구요..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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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193
· 8년 전
안녕 지금 고2 언니야 편하게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반말로 말할게. 솔직히 나는 지금 한번쯤은 들어본 꽤 좋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 근데 고등학교? 그거 정말 아니더라 고등학교 안좋은데 간다고 해서 다 실패하는 거 아니고 좋은데 간다고 해서 다 좋은데 가는거 아니야 정말 자신의 의지랑 노력이 중요한 것 같아 우리 친구가 이런 고민을 한거는 적어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뜻이잖아? 그러니까 나는 친구가 잘 될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주변 시선때문에 이 학교로 왔지만 사실 나도 특성화 가고 싶었어 그게 조금 후회되더라 주위에서 아무리 부럽다 부럽다 하고 대학 잘가도 난 여기와서 열정을 잃었어ㅎㅎ 공부도 잘 안잡히고.. 그래서 친구는 꼭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상담을 해봐 난 친구가 정말 다고 싶은 길을 걸었으면 좋겠어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친구가 처음에 가진 마음이 툭성화고랑 일반고랑 다르지 않을까? 고민 많을때지 지금은.. 한창 원서 접수할 시즌이구ㅠㅜ 그래도 조금 더 힘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 친구가 만족할 고등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어! 그럼 잘자구 예쁜 밤 보내ㅎㅎ 힘들면 언제든지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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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et
· 8년 전
중학교3학년이면 아직 어립니다. 아직 100년중에 16살, 20퍼센트도 안산거죠.. 고등학교진학,대학교 입학 제일 확실한 길인건 확실하나 그것만이 옳은길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사례를 하나들어서 제가 아는 언니는 고등학교때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18살부터 꾸준하게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7년이 넘어서는 자격증도따고 미용사가되어 친구와 동업해서 샵도 차렸답니다. 인생의정답은 없고 꾸준하게 나아가면 되는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