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편순이입니다. 제가 일하는 편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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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24살 편순이입니다. 제가 일하는 편의점옆에는 동사무소가있어요. 거기서 출퇴근하는 군인분들이 있는데,자주와서 그런지 딱 한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사도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친절하게해주시고 첫눈에반햇다해야하나 이런감정처음인거같아요. 무튼 그분과 안면을 튼지 한두달이 넘었을때 번호를 물어볼까말까 고민을 했었죠. 근데 왠일로 포인트적립을 한다면서 핸드폰을 내밀었고 비투윈디데이가 잇더라구요. 그후로 그냥 연예인보듯 보게되었고 그후 저도 남자친구가 잠깐잇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남자칭구가 있었을때도 그분이 더 보이더군요. 남자친구와헤어지고 얼마후, 늘 인사만 나눴던 그분이 먼저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것도 매일말이죠. 그리고 제가 한번 아파서 중간에 조퇴한적이있었는데 대타친구한테 일하시는분그만뒀냐 물어봤더랩니다. 저는 더 설렐수밖에없었죠. 여차저차해서 번호를 알게되었고 영수증에 써진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했는데, 그분 프사에는 여자와같이찍은사진이 있었습니다. 분명 여자친구없다했는데.. 그분에게 연락하니까 여자친구있다면서 죄송하다고 상황상 번호를 안줄수가 없어서 그랬다는데.. 인사를 한것도 매일보는거니까 친해지고 싶어서래요. 후.. 무튼 그 이후로 오실때마다 한두마디 나누고 저번에는 커피까지 사줬습니다. 몇시에퇴근하냐 뮤ㅓ그런것도물어보고.. 어떻게해야할지 접어야할지 다가가야할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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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9
· 8년 전
전적인 제 가치관 사상인 시점으로 말씀드리자면,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럼 없는척 다가와놓고 알고보니 여자친구가있고.. 라는 상황부터가 저는 더이상 감정소모할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 없다가 생긴 것일수도 있지만, 친하고 싶어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다는것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도 엄청 무례하고 ***으 자식인게 분명한 사실이거니와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마카님이 바람녀로 보일입장인데요. 그남자는 애초에 영수증에 번호를 써주며 (현금영수증이나 혹은 포인트적립 등등)어쩔수없이 번호를 주게되었다 는 안전한 핑계거리가 있으니 언제든 발뺌하기도 쉽겠죠. 무엇보다도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있는 이성친구를 제외하고 다른 이성친구가 필요할 수 있나요? 분명 환승할 여자, 혹은 여자친구가 아닌 또다른 자극제가 필요한거죠. 그러니 *** 같은 놈 상대하지 마세요. 가 제 의견인데, 사람마음이 손바닥 뒤집듯 쉽게 돌아 설 수가 없지요. 더이상 다가지 않으심부터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는 마카님이 다가시다가 옴팡 뒤집어 씌어져 속된말로 ***년이 되서 조리돌림이 당할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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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8년 전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접으세요... 일단 중요한 일에 대해 말 바꾸는 사람 가까이 하시지 말았으면 좋겠고요... 상황상 번호 안 줄 수가 없었다는 말까지는 저는 최대한 거절 못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을 너무 배려한 사람 정도로 치부하면 이해까진 할 수 있으나, 연인의 유무를 왜 거짓말을 치나요? 연인에게도 작성자님에게도 예의와 신뢰없는 짓이죠.. 그리고 저는 성별과 나이 모두 친구와 관계없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글 쭉 읽고 마지막 즈음 부분에 쓰신 상황들까지 보고나서는 누가봐도 오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럴 마음 없었다면 괜히 다른 사람 마음 그렇게 헝클어놓을 이유가 없겞죠.. 상당히 불순해보이잖아요..자꾸... 아무튼 그 사람이 스스로 똑바로 처신을 안 해준다면.. 안타깝지만 작성자님이 마음을 추슬러야 할 것 같아요... 최대한 의미 두지 않고..최대한 마음 주지 않는 쪽으로... 물론 마음이라는 게 말처럼 쉽게 접히지 않겠죠.. 하지만 힘드셔도 그 쪽으로 마음을 정하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전... 여자친구있다 죄송하다 거절이잖아요... 제대로 된 마음 표현할 예의 없는 사람에게 매달리지 마세요... 차라리 그 분이 지금 연인과 헤어질 생각 있고 작성자님이 너무 마음이 가서 절박했다면.. 차라리 그렇게 진심을 전하지 저런 식의 태도는 아니죠...아무튼 저도 친구에는 성별 관계 없지만, 친해지고 싶어서 친구되고 싶어서 그렇다해도 연인 있는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 안 해요.. 우리 스스로가 내 친구들 어떻게 친해졌지 생각을 해 봐도... 특히나 결정적으로 상대방이 오해의 여지가 있다 이러면 무조건 선을 지켜줘야죠...상대방 생각을 하고 예의가 있으면... 아 진짜, 휘둘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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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San9 맞는 말씀 여자의 적은 여자라 애인 있는데 구지 다가가려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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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acci
· 7년 전
치명적인 거짓말을 들키고도 아무렇지 않아요? 마카님 마음 떼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