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아직도 갈 대학이랑 학과도 못정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고2인데 아직도 갈 대학이랑 학과도 못정했어요. 성적도 3등급대 초반이라 솔직히 말해서 갈 대학도 없는것 같고 수능을 보자하니 모의고사가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젠 꼭 대학을 가야하나 싶기도 해요.. 선생님들은 대학을 못가면 미래가 없는것처럼 말씅하시는데 점점 암울해지고 불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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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pepero

· 8년 전

엏 저랑 동갑이고 똑같은 처지네요 헤헤 쌤들은 애들 대학보내는게 자기 일이니까 그렇게 얘기하는데 막상 대학가도 달라지는건 크게 없어요. 그냥 학교 공부 할땐 하고 다를때 시간 내서 책도 읽고 여러가지 하고싶은 일을 찾다보면 괜찮은 게 보일거에요

novo

· 7년 전

하...오래전에 저도 고민 많이 했어요 대학 안갔어요 첨엔 후회했었어요 친구도 없고 대학간 친구들은 바쁘고 만나면 대화에 잘 못끼고ㅋ 근데 안간거 지금은 후회안해요 지금 하는일이 저한테 잘 맞아서 그런가봐요 대학 공부는 제가 하고싶을때 갈거예요 대학이 취업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인생을 좌지우지 하진 않아요. 아! 대학 갔다가 안맞아서 자퇴하거나 휴학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어요. 시간 있으니까 할수있는 일 차근히 해나가면 좋을것같아요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novo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 해서 살아야겠어요. 공부도, 나를 위해서도. 좋아하는 일도 더 찾아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