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정말 다 내 잘못인 것 같을 때가 있어요 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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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nyrain0
·7년 전
가끔 정말 다 내 잘못인 것 같을 때가 있어요 성적인 행위를 강요한 건 상대방인데도 말이에요 정말 ***같게도 제가 거절하지 못한 것 역시 사실이니까요 저는 자존감이 낮아서 누가 제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준다는 게 좋았어요 한 번 이런 일이 생기니 계속 반복되네요 주변 이성은 성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뿐이고 저는 그걸 떨쳐내지 못하는 게 말이에요 얼마 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학원 선생님과 잤어요 (술은 선생님이 먹이셨어요) 필름이 끊겨서 기억은 없지만, 선생님은 제가 술김에 동의했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이라고, 신고하겠다고 하고 싶었지만 선생님 말이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그 점이 가장 싫어요 진짜로 제가 동의했을 것 같다는 거 자존감이 아무리 바닥이어도 제가 무의식중에라도 그랬다는 게 싫어요 매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방황은 잘못이 아니에요 저는 지금 오래 헤메고 있을 뿐이에요 미성숙은 그 속에 성숙을 내포하고 있어요 불완전하다는 것은 더 나은 상태로 나***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 거에요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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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7년 전
하나 물어요 님은 미성년자? 동의를 한다해도 그건 성립이 안됨니다 또한 성인이 미성년자 한테 술을 마시게 하는것도 큰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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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strophe
· 7년 전
술김에 동의했어도*** 아닌가요..? 이성이 흐릿한 상태였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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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lnya
· 7년 전
*** 맞습니다.. 애초에 술을 먹인 상태에서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의사를 존중할 의도가 없었 봐요ㅜㅜ 글쓴이 잘못이 아니에요.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아요..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지ㅜㅜ 용기 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