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친구중에 자퇴한 아이가 2명 있었어요. 그 아이 역시 글쓴이분과 비슷한 이유로 자퇴를 했었죠. 글쓴이분과 제 친구를 동일시하는게 잘못되었다는건 알지만 현재 그 친구의 상황을 들어보자면 글쎄요. 다시 학교에 오고싶답니다. 혼자 공부하는것도,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것도, 그때의 결정때문에 인생이 망해버렸다고 말합니다. 자퇴하시면... 후회할 일이 있을거라고 전 생각해요..

꼭 정규 학업절차를 밟아야한다는 이유는 없는것이니 검정고시를 통해서 대학진학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남들과는 다른 이력서 학력란의 검정고시 네글자는 면접관들의 질문유발을 막을수 없죠.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합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지금의 선택이나 고민이 마카님의 발목을 평생 잡아당길수 있습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저역시 검정고시 출신이지만 누가 물어봐도 떳떳하게 대답을 할 이유여서 큰 문제는 되고있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요. 꼭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나 누릴수 있는 장점들을 정말 장점이 되게 하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은 정말 필요로 인한 선택이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꼭 자퇴만이 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화이팅. :)

확실한 목표가 있고, 계획이 있고, 지킬 자신이 있다면 찬성입니다. 그리고 저도 하고싶네요..

솔직히 말해서 자퇴해서 좋은꼴 보기힘듬.취업은 할말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