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남자랑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전 가정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dd12
·7년 전
첫사랑 남자랑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전 가정이있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결혼생활을하다보면 힘들기도하고 육아까지 독박육아로 힘들게 보내고있었죠.. 첫사랑과 연락하고 지내길 2년가까이.. 이혼을하게된다면 그에게 가겠다는 저는, 아이를 핑계로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하고있네요ㅜ 그런데, 그 첫사랑남자도 집에서 정해준 여자랑 결혼이야기가 오가고있네요.. 고작 29살인데... 휴 뭐, 이기적이겠지만 나를좀 기다려주기를 바랬던 제가 참 웃기고 못된여자같아요 그래서 놓아주겠다고 보내주는데 , 잡더라구요 그여자는 서울에잇고 첫사랑그남자는 부산에살거든요 부모소개로 고작 3번 봤다는데 3번째만남에 웨딩촬영은 하고왔네요 3번째 만남, .... 웨딩촬영 전날 저를 만났거든요 다음날촬영인지 본인은 꿈에도 몰랏다는.. 저도 놀랫죠 어제봣는데 다음날 웨딩사진이라니... 남자는 그 여자와 개인적으로연락안하고 부모님때문에 연락만 받아주는정도 (그 서울여자는 남자에게 푹빠졌다네 첫만남에) 웨딩촬영도 출근하는 아들을 막고 말도안하고 무작정 데리고 간곳이 웨딩촬영장소, 본인은 모르고갓다는데.. 엉겹결에 촬영을 했답니다. 어른분들이 계시니 화는못내구요.. 아... 참... 그럴자격없는 저인데.. 맘이 무겁네요 이남자, 정말 그 서울여자랑 결혼하기 싫은게 맞을까요? 저한테만 싫다고 하는걸까요.. 저는 이남자가 부모말을 거절하지못하는건 알고잇지만, 이건 아닌거같아요 정말사랑해서 결혼해도 헤어지는판에, 요즘세상 3번 만나결혼이라뇨 결혼식장 정해놓고 부모님이 자길부를판이랍니다.. 아, 포기하고싶어요 이남자, 제발 포기말라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ude
· 7년 전
혹시라도 님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다 해도 남자는 그 사이에 결혼 할거 같은데요.... 아무리 부모가 강제로 웨딩촬영 하라고 했다지만 정말 싫다면 그냥 그 자리를 도망쳤을거 같아요... 결혼이란게 간단하게 취소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웨딩촬영을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하다니...
커피콩_레벨_아이콘
ddd12 (글쓴이)
· 7년 전
@reude 그죠... 그남자와결혼하는 여자도 이혼녀랍니다... 아이러니하죠?ㅋ 남자는 초혼이죠.. ***같아요 사랑해서결혼해도 이혼하는데... 차라리 사랑을하지.. 제가 더 비참해지네요..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San9
· 7년 전
마카님도 충분히 알고 계시는데, 왜 자꾸 현실을 부정하세요? 첫사랑의 그 남자, 소싯적 설레고 연애하던 기분 좋은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있게 하지만 딱 그 정도가 적정선입니다. 지금 가정을 버리고 갈수있음에도 쉽게 가지않는것은 그 남자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고도 다 감수할만큼이 아니기 때문이지, 아이때문이 아니죠. 지금 이것(가정)도 저것(연애하는기분)도 다 가지고싶어 허황된 욕심을 부리고 있는거에요. 운명처럼 어쩌다 닿은 연락과 가정있는 사람, 곧 결혼할 사람 무슨 세기의 말같은 절절한 사랑같으시겠지만 아니거든요. 냉정하게 현재의 상황과 그 사람의 애둘러대는 말,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현명한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ddd12 (글쓴이)
· 7년 전
@San9 ... 와... 먼가 머리맞은거 같네요... 충고감사합니다... 정말 제자신이 미련하게느껴져요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z04867486
· 7년 전
포기 해야죠 거짓에 속아 더큰 화를 부르실검니까? 진실로 님을 사랑한담 뿌리 쳐야죠? 왜 세번씩이나 만나면서 웨딩 촬영까지? 장난하는것에 님이 놀아 난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남자가 그리 줏대가 없이 ㅜㅜ 안봐두 비디오란말 이런데에 쓰는듯 합니다 힘내시고 그리고 님의 이뿐 자식을 걱정하세요 자식을 나았담 성인이 될때까지 책임져야죠?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ggg123
· 7년 전
정말로 웨딩촬영 하기 싫었다면 도망쳤겠죠.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해 보이는 저 남자랑 잘 된다해도 이후로 행복해질 것 같진 않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dd12 (글쓴이)
· 7년 전
@z04867486 제가 이남자를 너무 잘알아서.. 15년을봐온사이라.. 그런 줏대없는 성격에 헤어져놓곤 이러고잇네요... 그자식은 상대방 여자 상처절대 못줘요.. 알면서도... 참 제가 외로웠나봐요.. 정신차려야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dd12 (글쓴이)
· 7년 전
@gggg123 도망쳤겠죠 상대 여자와 진지하게 이야길 했겠죠... 이제 정신이들고 그자식이 정말 이기적인거같아요 이여자 저여자 누군상처주기 싫고 누군 놓치고 싶지않는.. 알고있지만 속아주고싶었나봐요.. 저는 이래라저래라할 상황도 자격도없는 입장 이였으니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onsert
· 7년 전
아무리 싫어도 싫은건 않했을 겁니다. 그냥 깨끗히 비우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dd12 (글쓴이)
· 7년 전
@moonsert 비웠어요..ㅠ 근데 잠깐만나자는 .. 절대 만나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