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래서 이혼했어.. 내가 버티지 못해서.. 참고 이해하고 받아주다보니 내가 지치더라.. 넌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좋겠어

저도 초기엔 엄청싸웠어요 지나면 맞춰진다던대..맞춰지긴 지나면 결국 그냥 오늘한번 더 참고 누르게 되져 이젠 안싸워요 싸우기싫어서

저희도 맨날 주기적으로 싸워요. 저희는 인격적으로나 생활방식이 너무 안 맞네요. 나중엔 안 싸우는게 아니고 한쪽이 포기하는거 같아요. 저는 아직 포기 안 했고 이해해주기도 싫어서 싸워요.

신혼초기에 싸워서 이혼하는 부부가 많대요 그러는 이유가 연애 땐 관심없던 생활방식.아이.시댁친정 이야기 등등 가치관이 결혼한 뒤 드러나면서 많이 싸우고 그게 안 맞으니까 이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연애할 때 각자 결혼관이 어떤지 보고 결혼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연애할때는 물론 남자들은 잘해주죠 웬만히 다 받아주죠 일단 결혼하고나면 남자들은 여자한테 소흘애집니다 남자들은 결혼하고나면 지칩니다 모든걸 다 얻었다고생각하니깐요 여자들은 잘해주는 남자보고 결혼결심하죠 더 잘해줄거라 생각하고 ....결혼해서 연애할때보다 못한 남편 볼때 이해안되고 화가나죠 서운한맘이 자연적으로 생기죠 다얻었다고 생각하는 남편은 노력을 안합니다 이젠 내꺼 됐으니깐 모든 정성은 연애할때 쏟아부은거죠 님을 얻기위해서 .... 남남이 인연을맺어서 함께살아간다는건 결코쉽지않은일입니다 남편이 님한테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경우 서로 성격차이라면 여자의 지혜가 필요할때입니다 초기에 많이 싸우면 남자들도 변합니다 너무 몰아세우면 집나가듯이 그때면 늦어요 어찌됐든 이혼은 결코쉬운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님이 서운하더라도 이해할려구 노력해야할겁니다

여적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서로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시작하지만 그또한 금방 현실이라는 벽에 부딫히더군요 짧으면 1년 길면 2년 정도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조용해집니다 잘견대내세요~너무 기대도 원망도 않하신다면 자연스레 넘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