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3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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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에겐 3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그사람이 어느덧 트위터를 통해 ***을 접하기 시작하더니 *** *** 그러면서 중년남성들을 혐오하고있었다.. 그 *** 사상이 더욱 커져서 요즘은 남자 자체를 부정하고 혐오한다. 남자는 다 죽어야한다, 자신은 외국남자만날꺼다, 한국남자들은 다똑같다, 모든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보이지않는 성고정관념을 심어놓았다, 양성애는 존중받아야한다... 등등의 내가 봤을땐 ***이나 ***의 사상이 그대로 나타난다. 요즘 이것때문에 너무 많이 싸운다. 돈은 내가 벌어다준걸로 먹고 사는데 요리도 내가하고 설거지도 내가한다. 빨래도 내가한다. 여자친구는 화장실청소와 청소기 밀기를한다. 내가 돈번다고 여자친구에게 집안일을 모두 강요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여전히 남성을 혐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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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5879
· 7년 전
betty님 그게 이야기안한다고해결될문제가아닌것같은데... 여자분같으신데, 남친분께서 여자는 죄다 ***야 ***야 이런생각가지고있어도 말 안하고 넘어가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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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7년 전
걱정되긴 하네요.. 옆에서 작성자님까지 성별에 대한 혐오의 감정이 커지거나 하실까봐... 옆에서 연인이 그런 얘기하면 당연히 상처받겠죠... 벌써 일반화를 한다는 것은 내가 그 범위에 들어간다 느껴지면 내가 공격받는 느낌도 드는 게 당연하잖아요...제3자의 입장에서는 물론 연인분이 전반적인 남성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계시면 작성자님에게도 혹시나 함부로 대하는 게 아닐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피해를 주진 않겠지? 이런 걱정도 들죠...연인분의 진심은 연인분만이 아시겠지만.... 진지하게 대화를 해야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말고... 좀 이야기를 미리 정리해가서라도... 작성자님의 연인으로서의 상처받음과 관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직접 제가 공부를 해 본 것이 아니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다른 마카님이 '래디컬 ***은 엄밀히 말해 ***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하신 의견도 들었어요... 제가 직접 조사하고 공부한 건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고... 작성자님의 감정이 덩달아 너무 피폐해지지만 않으면 좋겠네요...성별 가지고 일반화를 하고 혐오 감정소모 감정싸움으로 넘어가면 정말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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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여친분이 말하는것중 여자분들이 느끼는걸 표현한것도 있지만 도가 지나친부분이 큰것 같네요. 하지만 그전부를 싸잡아 ***, ***다 하는 글쓴이분도 여혐의 시초라든가 ***의 사상을 잘못알고 있는 거 같네요. ***은 남자는 다 죽어야하고, 외국남자가 최고다, 한국남자는 싫다하는게 아니예요. 분명 존재하고있는 성고정관념, 성희롱, *** , 여성차별(여성나이코르셋, 여성조신성강조, 여자는 어때야한다, 무조건 꾸며야하고 예뻐야하고 어려야하고 말라야하고 요리도 잘해야하며, 이해심이 넓으며 남자말 거스르지않아야하고, 여성지위, 고료가 낮은 경우 그점에대한 심적이해와 사회적해결보단 무조건적인 더치페이강요 만약 안하면 ***취급하는 남성등등) 를 하지 말라달라는거예요. 이제까지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그잔여물속에서 자란 분들이 바꿔줬음 그리 행동치않았음 좋겠다 우린 그거에 억압받고 상처받았단 걸 말하는 사상이예요. 지금여친은 극단적인 남혐이 자리잡고 있는것이지 ***이 강해져서 *** ***사상처럼 보이는게 아니예요. 여친과 얘기를 하기 앞서 ***에 대해 공부 하시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여친분이 세상에 대한 여혐에 대해선 극단적이고 공격적으로 알고 있지만 남친분이 어떤분이고 지금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모르시는것 같아요. 냉정하게 길게 말씀나눠보시고 다투기도하며 서로 진심을 알게 된후에 아니다싶으면 더 상처받기전에 헤어지는것도 생각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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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1
· 7년 전
페미니스트와 ***는 다릅니다. 딱봐도 ***을 사칭한 남혐이네요.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