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도 사춘기 때보고 그 호기심으로 계속 보고 있는데 자중하고 있어요

본능적으로 그런거 좋아할수 있는거에요!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그것도 나름 마카님이 살아가는 방식 아닐까요? 저도 여잔데 그런거 가끔 봐요ㅎ

몇 살이신진 모르겠지만 사춘기라면 곧 지나갈거에요. 제 친구도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제가 아는 여자랑 똑같아요. 그 사람이 그런 취향인걸 그 본인이랑 저 밖에 몰랐고.

@maonnuri 사춘기 ㅠㅠ 사춘기에 차라리 인터넷하나도 없는 외딴 섬에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더 잘 빠졌던 것 같네요 ㅠㅠ

@vlfen 혹시 그런 사실알고 어떤생각드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성별에 상관없이 ***을 즐겨볼 수도 있는 거고, 딱 그것만 가지고 그 사람 자체가 ***하다 ***같다고 생각할 건 뭐에요... 현실과 ***를 혼동하거나 실제 ***에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일방적으로 지나치게 강요하는 것만 아니면 문제까진 아니라고봐요...성별 관계없이 전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와 얘기하다가 그 사람이 ***을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도 갑자기 그 사람이 달리 보인적은 없었어요...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단지 그것만으로 사람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색안경을 쓸 수 없잖아요.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뭐 다들 얼마나 순수하다고...그걸 굳이 말하고 다닐 이유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딱 그것만 가지고 너무 죄인취급하진 말아요.. 작성자님이 실제 범죄를 저지르거나 피해준 것도 아닌데...그럴 생각도 물론 없으시잖아요..

남자인 저로서는 솔직하게 조금 흥분했지마는 역시 별나다는 생각은 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전 우선 이해해주려고 했죠. 그것 땜에 혼란스럽고 무서운건 본인일테니까요.

잘맞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취향은 잘못된게 아닌걸요

그런 거도 반전매력인 거 같아요..!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건 모든 걸 오픈하는건데 오히려 다 알고나면 더 사랑스러워지지 않을까요??? 직접 ***을 찾아보진 않지만 저도 야한 걸 좋아하는 편인데 제 남편은 딱히 싫어한다기보단 조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허허... 어쨌든 쓰니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미안한 감정 가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