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저도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는데 괜찮을까요
*** ***을
혈연관계의 사람들과 남자친구, 친구 등등의 몇몇 사람에게 당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피해를 주기도 했어요
사촌오빠가 가족행사때마다 몇 번이고 키스했던 당시의 뭣도 모르던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오빠가 저에게 연습을 하는 건가 했고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세 살 어렸던 남동생에게 키스는 이렇게 하는 거라며 가르쳐줬어요
제가 당한 것들보다 남동생에게 한 짓이 생각날 때마다 미칠 것 같아요 너무 미안해서
제가 당한 것처럼 그 아이에겐 그게 ***일텐데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제가 겪은 피해에 대해서는
가끔씩 생각나서 우울해지는 건 있지만 평상시엔 남들이 절 보면서 우울같은 건 생각도 못할 만큼 밝아요
트라우마라기엔 별 거 아닌 것 같고
저도 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그걸 다 얘기하면 무슨 생각을 하실까 싶기도 하고
어렵고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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