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5살 차이가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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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bcde54321
·7년 전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5살 차이가 나는 대략 500일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한 적이 있지만 제가 그 시기에 건강 상태가 별로여서 였는지 자궁 외 임신을 하게 되어 중절 수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저도 모르게 남자친구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집에 안 들어가면 괜히 불안하고 버림받을 것 같은 기분에 남자친구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신경질적으로 말이 나갑니다. 그 사람이 아니면 누가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해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남자친구가 저 불안할 일 전혀 안 한다고 말을 해줘도 계속 트집을 잡고 그거 때문에 그 사람이 지쳐가는 것도 눈에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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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54321 (글쓴이)
· 7년 전
그래야만 이 고민이 끝날까요? 사실 이 사람과 헤어지면 다시는 다른 사람을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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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54321 (글쓴이)
· 7년 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중절 수술을 했다는 건 사실인데 이해해 줄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그렇다고 그런 일이 없었다고 속이면서 만나고 싶지는 않아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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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gold
· 7년 전
지금의 마음가짐으로는 사실 만남이 지속되기는 힘들다고 생각되요 이제 본인의 삶에 집중해봐요 그러다보면 더 좋은 일들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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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bbin1
· 7년 전
몸은 괜찮으신가요 지금은? 조금 더 본인을 사랑해주고 지금 남자친구분은 내려놓으시길 바라요.독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혼자서 자신을 좀 다독거린다음에 사랑을 다시 시작해보셨음해요. 다른 남자를 만나도 숨길 필요는 없지만 굳이 알리지않아도 될 사실이니까 너무 죄의식은 갖지마세요. 피임을 못한건 두분 같이잘못한거지 마카님만의 잘못도 죄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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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 7년 전
불안함을 주는 사람은 어떻게 보면 사랑이 아닐 수 있어요. 진정한 사랑은 불안감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떨어져 있을 때에도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니까는요.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사람을 놓지 않으면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마져 놓쳐버리게 됩니다. 님을 더 사랑해주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있어요! 힘든 사랑에서 벗어나서 안정되고 행복한 사랑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