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시네요...그런데 왜 나를 사랑하지 않냐고 말할 자신도 없어요. 자존심이 뭔지..

여자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싶은 본능이 있나봐요 저도 남편과 잦은 다툼후에 찾아오는 외로움.. 옛애인이 너무나 그립고 떠오르고 잘지내는지 .. 옛애인과 결혼했음 더 행복하지 않앗을까... 싸운후 생각이 많아지고 어딘가 기대고싶어 옛애인과 연락이 닿았지만, 가정을 포기하고 가기엔... 용기가 부족하고 그 용기보단, 그 옛사랑보단 나로인해 새로 생긴 가족들이 더 소중한가봐요 아이들이랑.. 그리고 가장으로서 집을 이끌어온 그이를 포기할만큼 가치있는 사람 또는 일은 이세상에 없는듯 해요..

남편이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헌데 어찌 결혼 하시었나요? 바람은 들키지만 안음 되지요

사랑의 삼각형이론에서는 사랑은 삼각형구도를 띈다고 해요. 1.친밀 2.열정 3.헌신 세가지 요소가 있는게 성숙한 사랑이라고들 합니다. 대부분 부부들에게서는 (특히 오래된) 도취적인 열정(설레임.연애할때의 느낌)이 눈에 띄게 줄어서 친밀하고 헌신만 공존하는 사랑이여도 사랑은 사랑이지요. 도취적인 열정을 찾기위해 서로에게 상처되는 선택은 하지않으시길 바라요..

옛애인과 못다이룬사랑에 충분히그러실수있다생각됩니다 허나 남편분과도 헤어지신다 가정하시면 똑같은상황은발생할수있다 생각됩니다.. 늘못다이룬사랑은 아쉬운법이고 곁에있는사랑은부족한것같아요 가장중요한건 스스로가자신을 얼마나사랑하고 남편분과옛애인 둘다없다고생각할때 본인의모습을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남에게받는사랑이모두사라져도 스스로를사랑하실수있는지에대한 이야기죠..사람이사람에게 채워줄수있는건 너무 부족한것같습니다.. 이건그냥개인적인생각이에요..

결혼하면 누구나 드는 유부녀들의 생각인듯합니다. 전 결혼준비때부터 그랫고 그래서 몇번이나 고민하고 결혼후에도 함께 있지만 외로웟어요 근데 시간리 약인듯 그런건 무더져요.. 지금 결혼7년차인데 지금은 신랑없는 혼자만의 시간이 더 좋답니다.ㅎ 오히려 신랑이 자기 안봐준다고 징징대죠. 그런날이 올거에요.ㅎㅎ 그래도 남자이고 여자인지라 아직도 사소한 서운함에 싸우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숙명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