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혼 준비중이에요
부부싸움중에 남편이 두돌지난 딸내미 데리고 시댁가서
2주째 접어드네요
서로 노력도해보고 법원에서 캠프도 다녀오고 상담도 받고
그런데도 싸움이 끊이질 않아요 3년 결혼생활중 2년넘게 거의 매일을 싸운거 같아요.
부모님도 포기하신지 오래전.. 이미 예전부터 이혼하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혼하려면 마음아프지만 아이는 두고 오라고
니 앞날을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맞는말이고 저도 제가 섣불리 데리고 왔다가 아이도 저도 힘들어지기만 할까봐 제가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지금 헤어지고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아이가 저를 찾을때 언제든지 데리고 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은데
지금 이렇게 아이 양육권넘기고 이혼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아이아빠는 양육권은 절대 안준다고 무조건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는데 뭘 믿고 그렇게 자신감이 넘치는지..
제가 나쁜엄마인것만 같고 마음아프다고 하면서 데리고 올 생각은 못하는 제가 너무 이중성같고 몇일째 아무 결론도 못내리고 있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