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장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고서 또 나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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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새로운 직장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고서 또 나자신에게 실망했습니다. 직장상사는 나에게 매우 호의적이고 잘해주지만 때로 나에게 너무 많은 일들을 줄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꾸역꾸역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힘든건 제가 일문의가 있을때 정확하게 물어보거나 처리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전 상황대처능력이나 이해력이 좀 떨어지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이 생길때마다 당황을 하거나 얼버무리면서 상황을 모면하려는 성격인거같습니다. 고치려고 노력중이지만 쉽지가 않네요. 나의 능력없음이 직장상사에게 들켜 실망***는게 두렵고 나의 능력없음 자체가 나자신을 다 초라하게 만드는거같습니다. 점점 출근하기 두려워지고 완벽한 사람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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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lgP
· 7년 전
완전 저랑 똑같은 분이시네요..근데 완벽하게 하려고하면 더 그런 성격이 되어요..ㅠㅠ 사람은 당연히 실수할 수 있고 못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완벽하려고하고 그것에 자신을 맞추다보면 본인만 힘들어져요.. 실수도 하고 그렇게 사는거죠!상사분 실망안***려고 회사다니는거 아니잖아요. 본인의 일의 역량을 늘리기 위해 일하는건데 누군가를 실망***기기 싫어서 두려운건 마인드님의 인생에서 쓸모없는 일이에요. 실수많이하고 실패 많이 한 사람이 나중에 더 큰 사람이 되는 법이랍니다. 디즈니도 첫 회사에서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무시했다네요. 그에 비하면 마인드님은 처음부터 힘들어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으니 걱정마요:)누구나 마인드님처럼 살아가고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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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de
· 7년 전
하... 전 마치 꼼꼼하게 생겨가지고 하는짓은 완전 덜렁대요ㅠ 그래서 실수도 잦고 그 사소한 실수땜에 손실은 커지고... 저도 제 문제점을 아는데 고쳐지질 않아요... 대체 왜이럴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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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dor77
· 7년 전
제 마음을 적으신것 같네요..진짜 공감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