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미안하다는 한마디로 내 4년동안의 짝사랑이 끝나버렸다.
이제는 그 사람이 미울뿐이다.
그 아이를 볼때마다 내 볼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하염없이 울다가
택시아저씨가 해주신말,
"학생,짝사랑이 원래 다 그래,인연이란게 아프면서도 달콤한거지. 학생도 언젠가 학생에게 맞는 남자를 찾게 될거야.이렇게 어린 아가씨가 추운 날씨에 앉아서 울고있으면 어떡해.기운내,학생."
솔직히 사람들은 슬플때 위로해주면 더 슬퍼진다.
하염없이 하루하루는 가는데....
그런데,어제 그아이가 전학을 가게 된다고 했다.
처음에는 뛸듯이 좋았다.
근데 그 아이가 전학 가기 전에 할 말이 있다며
나를 불렀다.
그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사실 나도 너 좋아했어.우리가 정말 인연이라면 언젠간 만나겠지?"
그리고 그아이는 떠났다.
인연이 아니면 어쩌지...
이제 나는 더이상 그아이를 만날 수 없는 걸까
나는 또 그자리에 주저앉아 멍하니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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