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것이 지나가면
나는 또 한단계 성장해있을거란걸 알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도망가고싶어
시간이 지나고 어떻게든 해결한뒤엔 그땐 그랬지하면서 다시 생각해볼걸 알기에 기록하는거야
참 이상해
그렇게 경력이 많은 실장님이나 과장님도
잘 안해보고 모르는 분야를
입사한지 5개월밖에 안된 나한테 맡기는게말이야
아무리 나랑 내 사수가 담당하는 거래처라고 해도
나는 왜 이렇게 버겁게 느껴지는거지
몇달동안 안 받던 스트레스들이 몰아서 오는데 너무 힘들어
집에서 나는 첫째야
하지만 나는 남들사이에서 나서서
리더쉽을 발휘해서 이끌어가는걸 싫어해
사실 내 성격이랑 맞지않거든
어렸을때부터 항상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랜시간 지내왔는데,
직장에서도 동갑내기가 있지만 집에서 첫째라는 이유로
직원들사이에서 리더를 맡기는것도 싫어
일하면서 예전과 다르게 여유가없어진성격도 싫고
쓰고보니 다 싫은것만 적었어
한꺼번에 몰려오니
또 정신적으로힘들때마다 의지하던 사람에게 기대고싶다
제발 내가 스트레스받고 있는 일들이
이번주에 잘 마무리될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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