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어색하게 느끼시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가깝고 쉴새없이 떠드는것도 나름의 좋음이 있겠지만 건강한 사이는 약간의 거리감과 쉼이 있는 거예요. 침묵이 시작되면 숨한번 고르고 딴생각하거나 이제뭐하지? 앞일을 잠시 생각하고 다시 말을 시작하면 돼요. 의식을 하게 된다는건 호감가거나 신경이 쓰이는거니 이상한게 아니예요. 허나 너무 상대를 극대화시켜서 나와는 완전 딴세상, 딴생물체이며, 욕구의 대상으로만 여겨서는 안돼요. 상대는 결국 같은 사람이고 비슷한 경험과 생각을 하고 친근하고 자연스런 존재예요. 그러니 의식은 하되 너무 긴장하시거나 상대를 극대화***지 않으시면 좀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forgot 헐ㄹㄹㄹ 하나하나 신경써서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명심하겠습니당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