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능을 보고 온 삼수생입니다. 수능을 완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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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yoon9397
·7년 전
어제 수능을 보고 온 삼수생입니다. 수능을 완전 망쳐버리고 눈물만 나옵니다. 무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왜 사는지 조차도 모르겠어요. 부모님 얼굴도 못보겠고, 주변사람들도 *** 못 할 거 같아요. 4수를 하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모든걸 다 포기하고 죽고싶어요...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친구들하고도 멀어지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진짜 왜 사는지도 모르겟ㅇ어요.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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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12
· 7년 전
죽는 것보단 한번더 하는 게 나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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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hj0226
· 7년 전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삼수생은 아니고 반수생이지만 정말 현역보다 망쳤어요ㅠ 그 기분 어떤지 잘 알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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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u27
· 7년 전
제 주변에도 겅정고시 보고 삼수생 수능 본 학생이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사이죠. 그 아인 내년이 지나면 제도가 바뀌기 때문에 더이상 수능을 볼 수도 없습니다. 전교 꼴등도 그 아이보다 더 열심히 할겁니다. 그래도 어제 함께 고민하고 4수를 결정 했습니다. 정말 죽기 살기로 공부 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길때 학벌이 그 아이 발목을 잡게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신중히 고민 해보시고 주변에 조언도 듣고 스스로 결정하세요. 결국 4수를 한다 해도 제일 힘든건 본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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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play
· 7년 전
저는 이제 고3올라가요..근데 준비를 안해놔서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막연하게나마 괜찮지 않다는게 스스로에게서 느껴져요. 그냥 괜찮지 않아요 막막해서 미칠것같은데 괜찮치 않을꺼예요. 다 알아요. 그냥 괜찮치 않다고, 힘들다고 ,서러워서 목이 타들어간다고 막 써요!! 듣고,글로나마 공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