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삶의 목적이 없어진 기분이 들어요.
현 고3인데 정말 바라왔던 대학교 떨어졌어요.
정말로 그 학교 가고 싶어서 3년 내내 스펙 관리해오고, 내신도 2등급대에서 1.0까지 올리고 자소서도 열심히 썼는데...
고등학교 생활 중 목적을 향해 하나하나 달성해가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왔는데 불합격이라는 발표를 보자마자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은 그냥 목적의식이 없어진 기분이고요. 꿈꿔왔던 제 미래의 첫 단추가 엇갈려 그 다음의 모습들도 뒤틀려진 것 같아요.
나약한 모습을 누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주변사람한테는 내색하지 않는데 그래도 속으로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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