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인드까페라는 곳을 알고 이틀만에 참 어이없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engbokhaza
·7년 전
이 마인드까페라는 곳을 알고 이틀만에 참 어이없는 일을 겪었네요 저는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육아를 하며 힘들고 지치는 일이 많아 나름 방법도 찾고 위안을 얻을곳을 찾던중 이 마인드까페를 알게 되엇어요 많은 힘든 사람들이 자기 힘든것을 여기에 쏟아내고 서로 위로해주고 하며 마음에 위안을 하는곳이더군요. 제가 딱 찾고 있던 그런곳이엇어요 그래서 첫날 글을 하나 올렷고 둘째날 또 올렷어요 둘다 육아에 지치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머 이런마음의 글이엇죠 그런데 두번째 글 올리고 답글이 올라왓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제가 글에 쓴내용은 첫째아들이 말을 안들어서 괜히 미워지며 나도 화내고 때리기도 한다. 그래서 고민이다..... 이런식의 내용이엇어요. 근데 올라온 답글 "아들 인생 망쳣네" 정말 화가 너무 났어요 그래서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그사람이 쓴글에다가 화가나지만 나름 최대한의 예의를 끌어올려 기분나쁘니 사과하라햇죠 그랫더니 오히려 나한테 훈계를 하더니 또다른 글을 올렷더라구요 마치 나보란식으로 마치 내가 아동학대를 하고 잇는것처럼! 이사람보니 결혼도 안한 사람이더라구요 그런사람이 내가 무슨마음으로 그런글을 올린줄도 모르면서 남의 자식 인생을 망쳣다니 마니 그런말을 하나요? 완전히 내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내가 지내온 인생을 저사람이 쓴글 때문에 쓰레기통에 통째로 처박힌 기분이엇어요 아깐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살짝 울엇어요............아주살짝.. 내 앞에 잇엇다면 따귀라도 후려갈기고 고소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런말은 가족이라도 못하는거잖아요 그사람 인성이 참 안되어 잇다는 생각이 들엇어요. 오히려 그사람이 자기가 부모에게 그런취급을 받아 트라우마라도 잇는것처럼 보이더군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잇는 이순간도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네요 지나치지 말고 생각을 말해주새요.. 제가 그사람한테 그런말을 들을만큼 잘못한건가요? 두번째 글은 지웟어요 그사람이 저주처럼 써놓은 그 글이 내글에 달려 잇는게 싫어서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ling2003
· 7년 전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qwert35
· 7년 전
니 참 불쌍타~하고 넘어가세요..저희엄마도 저를 미워하셔요 가끔 사람마음이 매일똑같을순없죠 미운짓하면 미워보이고 부처도 예수도 아닌이상. 실수가많으니까 인간이겠죠 신이 아니니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ngbokhaza (글쓴이)
· 7년 전
@!fc4aca8a5a69d9404a1 글이야 삭제하고 신고하면 그만이지만 제마음에 상처가 삭제가 안되서요.....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rktlfgdj
· 7년 전
이유없이 심하게 맞거나 이유있어도 심하게 맞으면 트라우마 생겨요 전 어렸을때 공부 못한다는 이유로 문제하나 못풀면 손찌검정도가 아니라 폭행을 당했었어요 지금은 맞지 않고있지만 그때기억이 정말 생생하고 무섭구요 성격을 내성적이고 은폐적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아들 인생 망쳤네 라는 말이 나온것 같구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화풀이를 절대 자식에게 하지 마시고 잘못한 일만 훈계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항상 아들의 나이를 생각하시구요.. 아직 몇살밖에 안된 애가 뭘 알겠어요 상황을 모르니 더 자세히는 얘기를 못하겠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ㅠ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ngbokhaza (글쓴이)
· 7년 전
@sorktlfgdj 제아들이 7살이에요...7년을 키우면서 제가 모를까요.....그래서 위안도 얻고 방법도 찾*** 올린글이엇어요. 근데 마치 내가 맨날 때리고 사는것처럼 ..... 그래도 사람말이 ***르고 어다른데 님처럼 말하면 저도 수긍하고 받아들일수 잇답니다. 하지만 제가 그사람을 이해해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ngbokhaza (글쓴이)
· 7년 전
@sorktlfgdj 저도 어렷을땐 엄한 엄마한테 마니 맞고 자랏어요. 그땐 다 그랫자나요. 육아는 참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에요......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똑같이 고민하는 문제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ngbokhaza (글쓴이)
· 7년 전
@qwert35 저희엄마도 절 마니 혼내고 미워도하고 그러셧어요. 그래도 엄만 날 사랑한다는거. 엄마니까 혼내고 걱정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하는거죠. 그런 엄마의 마음도 모르면서 그 사람은 힘든 저에게 또 상처를 주어 너무 힘들엇답니다 그래도 님의 위로가 조금의 위안이 되엇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rktlfgdj
· 7년 전
@!fc4aca8a5a69d9404a1 아니에요 자식도 없고 경험도 부족한 뭣도 모르는 제가 가르치는듯이 말해서 우습네요 ㅠㅠ 사랑하는 가족분들이랑 꽃길만 걸으셨음 좋겠어요 육아 우울증도 많이 있던데.. 제가 힘들때마다 듣는 노래 추천하고 가요 chopin sonata no.2 꼭 조성진님이 치신거 들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ngbokhaza (글쓴이)
· 7년 전
@sorktlfgdj 감사해요^^ 노래 들어볼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ronbbin1
· 7년 전
랜선이라고 익명이라고 말 함부로 하는 사람 넘나많아요. 토닥토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