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고민입니다..남자친구와 결혼에 관한 얘기를 자주 하고 있어요 저도 이 남친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요 남친네 부모님,형네 가족들과 인사도 몇번 나누곤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성향의 분들은 아닌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대장부스타일의 어머님과 잔소리 많으신 아버님(저에겐아직아니시지만),말 많고 흥분 잘하시는 남친의 형수
아직 가족으로써 겪어보진 않았지만
저는 소심하고 기가 약한 편이라서요 그 분들앞에
있으면 주늑이 들어같아요
제가 정을 낼 수 있을지.. 너무 안맞아 힘들면 어쩌지..
스트레스 많이 받을까봐 걱정이돼요
쉽게 결혼했다 쉽게 이혼할수 없으니깐..
그런 감정조차도 신중해지네요
남친 하나만 바라보면 더 없이 좋고 행복한데
요즘은 남친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족들이 함께 떠오릅니다
그렇다고 남친에게 솔직하게
난 자기랑 결혼하고싶은데 자기네 가족들이 싫다
이렇게 말하면 상처받을거같아서 얘기하기가 쉽지않네요
남친은 예의바르고 부모님을 늘 존경하고
가족친화적인 성격이거든요
결혼을 하고서도 양가 부모님과 가까이 지내고
싶어합니다
제 성격이 너무 이기적인건지 너무 걱정이 많고
예민한건지 너무 현실적인건지
그렇게생각할수도 있는건지 저같은 사람도 있는건지
제가 앞으로 어떤식으로 어떻게 마음을 먹고 생각을
가지면 좋을지 진심으로 고민하고 걱정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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