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수능 이후로 너무나도 우울하네요.
나머지 다 2~3등급인데 국어 하나가 발목 잡아서 서울 집에서 통학도 힘들어지고...
수능날엔 집에서 버스 타고 영동대교에 가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오늘도 동국대 자연논술 보고 지하철 타고 집 가다 옥수역에서 내려 동호대교에 갔는데, 너무나도 무서워서 다시 역으로 발걸음을 돌리고...하 제가 너무 ***인걸까요?
부모님께서는 재수를 허락해주신다고는 하는데, 논술이 남아있기는 해서(두 군데입니다. 아주대, 인하대고 각각 12월 9,10일이에요. 가능성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만) 애매한 상황이고, 언제부터 재수학원을 알아보고 들어갈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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