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사람들한테 퇴사할거라고 떠벌리고 다녔어요. 이렇게 안하면 평생 이 회사 다닐것같았거든요. 분명 좋은 회사는 아니고 남녀차별이 심한 업계라 오래 있기 자존심 상한 일들도 많았어요. 근데 막상 그만둘려니 제 인생이 끝나는것 같아요. 물경력으로 4년을 다녔고 이제 곧 서른하나가 되는데 절 아무데서도 안써줄것 같아요. 성격 안좋은 상사밑에서 4년동안 혼나며 다녔더니 일에 대한 자신감이 다 떨어진 것 같아요. 게다가 여긴 칼퇴와 회식없음이 보장됐던 곳이라 제가 더 불안합니다.. 칼퇴하고 회식없지만 더 좋은데로 갈수있겠죠..? 제 자신으로 하여금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힘들다는게 참 슬프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