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간호인력난 속에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며 간호학과가 정말 정말 가고 싶은 예비 고1입니다.
저는 현재 관내 중학교에 재학중이구요, 일반 인문계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중에 고민중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특성화고 홍보를 나왔어요. 전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중에 보건고등학교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학군이 낮은 곳이라 대학을 가기엔 버거워 보이는 학교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시 일반고와 특성화고 중에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뒤늦게 정신차린 케이스라 3학년 2학기 들어 영수의 점수를 확 올리게 됬어요. 하지만 최종석차인 연명 석차는 크게 변동이 없었죠. 저는 매번 시험이 좋지 않게 나와 너무 속상했고 때론 모든걸 그만두고 죽고싶다라는 생각 또한 안 해*** 않았습니다. 진로상담 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서는 제 성적이 특성화고에서 날 성적이라고들 하세요. 제 생각에도 그렇구요. 하지만 저는 간호학과라는 확실한 진로가 있기에 관련없는 과의 특성화고를 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 보이는데다가 흥미 또한 없을것 같습니다.
왜다들 그렇잖아요. 학교는 집 가까운데가 가장 좋다고. 하지만 저는 제가 재학중인 중학교 뒤에 있는 공립의 ㅇ고등학교를 가기에는 원하는것을 하고 펼치기엔 저의 모든것들을 알고 비밀도 아는 사람들이 많아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사립인 ㅅ 고등학교를 지원하려 하였으나 부모님께서는 사립학교를 맘에 들어하지 않으십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뒤늦게 박차고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어떻게 보면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죠. 그래서 저는 고민중입니다.
일반고가 저에게 길을 열어줄 해결책인지.. 특성화고가 저에게 길을 열어줄 해결책인지를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간호학과에 재학중이시거나 졸업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제가 취해야할 행동까지도요. 간호학과가 아니시더라도 저에겐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엄청난 위로입니다. 응원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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