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이혼을 했는데 ***를 하고 싶어요 그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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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남편이랑 이혼을 했는데 ***를 하고 싶어요 그런데 남편 외에 다른 남자는 싫어요 어차피 나한테 상처와 외로움만 줬던 사람이라 이혼했고 그 결정 아직까지는 후회하지 않아요 저는 엄마가 되야하는데 그 사람까지 돌볼 수도 없었고 1년 반동안 그 사람이 제게 주었던 고통도 더 이상 받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제 남자는 더 이상 만나기가 싫어요 그게 좋은 사람이던 나쁜 사람이든 어렸을 때 선택을 잘못해서 남자자체를 너무 많이 만나기도 했고 이제 지쳐서 만나기가 싫은 것 같아요 남편이랑 떨어진지 3주가 되가는데 그립기는 해도 이제서야 혼자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엄마도 되야 하고 출산예정일이 일주일정도 밖에 안 남았거든요 아이를 키우면 정신없으니까 ***생각은 나지도 않을까요? 모르겠어요 21살에 생과부처럼 지내기는 싫은데.. 과거의 문란했던 기억과 술집에서의 끔찍한 관계들이 혐오스럽고, 정상적으로 사귀는 것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고등학생 때부터 연애는 안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안 좋은 쪽으로 빠지게 되서 그 시간들을 다 겪고 지금 21살이에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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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ricus
· 7년 전
***가 나쁜건 아니지 않나요.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욕구도 만족시켜줘야 행복해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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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
· 7년 전
아직 어른이 되기엔 너무 어린 나이인데 큰 일들을 많이 겪으신것 같아요 ㅜㅜㅜㅜ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닐텐데 그렇게 결정하신 것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관계를 하고 싶은 것은 욕구의 충족이 목적인가요? 아니면 사람이 그리운 건가요? 한 번 고민을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방향이든 이제 정상적인 연애를 해보는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 지금까지 만나온 남자들이 상처만 남겼다면 누군가를 믿고 사랑하게 되기가 어렵겠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혼자서 아이를 키우기에 이 나라는 너무 힘들겁니다 의지할 사람이 분명히 필요해질 꺼예요 친구든 남자든 부모님이든 곁에 좋은 사람이 남아주기를 기도 할께요 ㅜㅜㅜㅜ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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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adeleine 욕구의 충족인 것 같아요 아이낳고 키우다보면 10년 후든 20년 후든 저를 이해해주고 아빠가 되줄 사람도 생길거라고 희망은 갖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아서 욕구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그리고 아기생기고 친정쪽에 와서 부모님이 계셔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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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apricus 그럼 전남편이랑 만나서 ***를...? 해야되나요 음 이미 정리를 한 상태에서는 그런 어중간한 관계는 안좋다고 조언을 많이 받아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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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set
· 7년 전
저도 돌싱인데 전남편분이랑 그런 관계는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본인을 이해 해줄수 있는 남자분과 연애를 하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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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
· 7년 전
좋은 부모님을 두셔서 다행이네요 :) 기뻐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의 욕구가 문제군요 ㅜㅜㅜㅜ 충족***는게 나쁜 일은 아니지만 혹 못된 사람을 만나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질까 걱정이예요 스스로 만족***는 방법(***나 토이를 사용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려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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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adeleine ***는 하고있는데 기구는 사본 적이 없어서 한번 해봐야 할 것같아요~ 감사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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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erset 역시 관계정리는 깔끔하게 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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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
· 7년 전
그래요 힘내시구~ 아기도 잘 기르시길 바라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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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91
· 7년 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좋은 사람 분명 있습니다 아이 기르다 보면 그런 생각도 사치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