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을 본 고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을 본 고3입니다.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훨씬 망했어요 모의고사땐 인서울은 프패하는 성적이었는데 수능을 너무 망해서 전문대로 눈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맘 같아선 재수하고 싶은데 집에선 허락하지 않고 지방대알아보면 옆애서 비꼬거나 욕하시고..... 울컥만 합니다........ 정말 무얼 지금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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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Lynne2

· 7년 전

글쓴이님 인생입니다. 누가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죠. 주위분들이 비꼬거나 욕하시더라도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전 글쓴이님이 충분히 잘 해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rosecandy

· 7년 전

저도 그랬어요..부모님입장에선 재수가 아주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수능이 참..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요.. 글쓴님 말고도 많은 분들이 겪고 고민하는 일이니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Madeleine

· 7년 전

안그래도 속상한데 부모님까지 곁에서 그러시니 정말 막막하시죠 ㅜㅜㅜ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속상할 것 같아요 인서울이 힘들다면 지방국립대도 괜찮습니다 부모님이 재수도 허락해주시지 않으시면서 그나마 대안을 찾아보는 마카님을 비꼬시다니요 제가 다 화나네요 그 말은 무시하시고 지거국 (지방거점국립대) 위주로 알아보세요 많이들 무시하는데 질 나쁜 인서울 사립대보다 훨씬 낫습니다 학비도 비교 안되게 싸고 장학금 지원도 사립대보다 빵빵합니다 취직도 그 지역 안에서는 훨씬 유리하구요 다 뭘 모르셔서 하는 소리니까 다시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