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데 문제없고 번듯한직장도있는데 결혼적령기가 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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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사는데 문제없고 번듯한직장도있는데 결혼적령기가 훌쩍넘은 삼십대 여자에요ㅠ 연애도 곧잘했는데 결혼할사람을 못만나서 걱정이네요ㅠ 주위에서 결혼안하냐는말 할때마다 너무스트레스받고... 외롭고 나이먹는게 너무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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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결혼안하냐는 질문으로 나이코르셋이 발동됐군요. 결혼은 결혼이고 30대,30대 인생의 끝이 아니예요. 부정적이고 불안해도 시간은 가잖아요? 그럼 자신을 젊게 만드는 사상, 취미, 운동도 하시면서 인생을 즐기는게 좋아요. 왜 불안에 떨면서 시간을 보내요? 번듯한 직장, 사는데 문제도 없는 분이신데 뭘그리 무서워하세요. 당장 굶어죽거나 다쳐도 치료못받고 나아질리 없이 학대받는게 더욱 슬프고 무서운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결혼은 안하냐고 할때마다 진지하게 결혼준비해주고 대신 해줄거 아니면 상관하지 말라, 만나는 사람없다(있다고하면 결혼얘기나오니 있어도 없다하는 방법이 있죠) 전해보세요 (예의있게 정색을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웃으면서 말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고 어색해져서 다시 물어*** 않도록 해야해요). 결혼은 뭐 혼자합니까? 정말 사람들중 할말없다고 그냥 툭툭 연애, 결혼 물어보는거 짜증나네요. 할말없으면 물어*** 말라고 대응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내가 버릇없게 보이더라도 듣기싫은걸 안듣기위해선 딱 선을 그어버리셔야해요. 아님 무시하고 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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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o
· 7년 전
무서워하지 마세요! 누구보다 멋지게 본인 한 몫 해내고 계시는데 더 당당해지셔도 돼요! 결혼이야기 들으실 때마다 지금 나 들볶는 사람들은 나 결혼할 때 혼수 하나씩 해줄 사람들이냐고 그런거면 잔소리 달게 듣겠지만 아니면 신경들 끄시라고 적당히 농담으로 넘겨버려요. 글쓴님께서 너무 위축되어 계셔서 더 심적인 여유가 없어 결혼 이야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ㅠㅠ.. 그런데 정말 멋지게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시는 건데 스스로의 멋짐을 더 인정해 주시고 자존감을 높이시면 내 인생에 별 도움 되지도 않는 사람들의 자잘한 이야기따위는 크게 개의치않게 되실 수 있을거에요 지금 그대로도 멋지니까 어깨 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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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2
· 7년 전
저도요. 맨날 결혼얘기만...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고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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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reum
· 7년 전
그런말에 귀 기울이지 마세요..애있는 이 아줌마는 당신이 부러운걸요..아마 저같은 사람 많을걸요? 번듯한 직장있으면서 미혼인 당신이 제일 부럽..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