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대학 6개 다 광탈... 하...
수시 2차도 가망이 없다..
그렇다고 수능준비를 해둔것도 아니라 정시로도 갈수가 없다... 진짜 다른건 다 떨어져도 한 대학만은 진짜 가고 싶었다 담임선생님이 쓰라해서 쓴 대학이 아니라 내 의지 대로 내가 가고 싶은 학과가 있는 대학이었다... 혹시 몰라 입학처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작년에 ××과 일반전형으로 예비 몇번 까지 붙었는지 알수있을까요?" 입학처: 아 xx과요? 작년에 12번 까지 붙었네요.. 나:아... 네... 감사합니다.. 하.... 나는 왜 인생을 이따구로 밖에 안살아왔을까 출결만 좋으면 뭐하나 성적이 안좋은데..
이제 와서 후회하고 있는 나도 참 뭐 같다 난 불효자이다.
아빠는 타지에서 추위에 덜덜 떨면서 내 등록금이랑 집 생활비 벌어 오시는데 나는 도대체 엄마 아빠에게 해주는게 뭘까 바닥을 치고 있는 성적표? 대학 수시6광탈?.. 미안해 못난 딸이라서...ㅠㅠㅠ 미안해서 죽지도 못하겠어 ㅠㅠㅠㅠㅠㅠ 사는게 무의미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것 같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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