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혼을 한달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이 평소에 친절하고 좀 개구쟁이같은면이 있고 저보다 연하에요.
지금 고민이 어디 털어넣기도 민망하고 낯부끄러워 이렇게
올려봅니다.
제가 가슴이 많이 빈약해요
예랑(예비신랑)은 가슴큰 여자를 좋아하고요.
약간 가슴패티쉬가 있는거같기도하고..
전여친들도 막 디컵이고 그랬다던데..
그정도는 이해했어요.
근데 저번에 두번정도 사건이 있었는데
랜덤채팅같은걸 하면서 여자들과 ***사진보내며 히히덕거린걸 들켰거든요
헤이지자고 난리도 쳤는데 여자를 만나서 바람핀것도 아니고 그냥 남자들 ***보듯이 그냥그런거다라고해서 일단 넘어갔어요
진짜 만나서 관계를 가진것도 아니고 내가 너무 민감한건가 싶기도하고..
다음에 들키면 끝장이다라고 엄포했는데..
요근래 폰으로 ***을 종종보는것 같더라구요
그것도 이해했어요..근데 평범한***이 아니라 일반여자들이 지들 옷벗고 가슴내밀고 찍어서 올리는 일종의 sns였던거죠..쪽지도보내고..대충 여자가 오빠들 나 외롭다 그러면 보통 남자들이 어디니 오빠가 달려가서 안아줄게 뭐 이런식으로 순화해서..사실은 글들이 좀 더럽고역겨웠지만..
확실한 증거는없는데 검색어에 무슨톡 무슨챗 하면서 설치도 했다가 급하게 지운것 같더라구요
관계중에도 가끔 다른여자랑도 해보고싶다 가슴큰여자랑..라고 말하는데 지가 더 흥분할려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이러다 결혼하고 진짜 채팅으로 여자몰래 만날까 너무 겁납니다..
말로는 저보고 너무 집착한단식으로 가변운 농담처럼 얘기하고
오히러 저보고 자기 일하러가면 다른 남자부르는거아니야?라며 웃기도 하더라구요..
이런부분을 빼면 저한테 정말 잘해줍니다
결혼이 다가오니 더 맘이 뒤숭숭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무조건적인 비난보단 현실적인 조언이나 남자분들이 충분히 공감가는 사항인지 알려주세요.ㅜㅜ 궁금하내요 심리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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