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아내로써 엄마로써의 삶에 치여
정작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이니까 아이 앞에서 참고
며느리 이니까 시부모님 앞에서 참고
그러다보니 제일 의지하고싶고 기대고싶던 신랑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하고 기대했던만큼
내 편이 되어 주지 못할 때 마다
필요이상으로 화를 내기도 했어요.
이제는 10년 이상 같이 산 부부처럼?
혹은 서로 정이 떨어진듯
예전만큼 서로에게 귀을 기울이지도.
따듯하지도 않은것 같아요..
내가먼저 변해볼까 전처럼 잘 지내고싶어도.
서로 쌓인 것이 많고 삶에 치여 여유가 없다보니
말이 안통하거나 답답 하면 자리를 피해버리곤
합니다.. 답답함에 글써보아요.
이사람이 아니면 안될것 같았는데
이사람이 저를 제일 힘들게만 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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