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서울 자사고 졸업후 원하지 않는 대학을 가기 싫어
일단 대학을 가고 보라는 부모님의 의견을 못이기고 지방 국립대 진학
역시 내 이상과는 먼 생활이었기에 반수를 결심
6월달에 기숙학원에 들어가고 나보다 열심히 한 사람 한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 ..결과는 실패
열심히 했는데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하고 삼수 결심.
독학재수 2월달부터 시작. 재수때 오르지 열심히 해도 오르지 않던 성적들이 오르기 시작. 진심으로 내 마음 속에서 올해는 sky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수능. 올해 본 시험 중 최 악의 결과.... 군대도 가야하는데.. 공부한다고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폰도 없애고 친구도 안만나고 정말로 열심히 했는데.. 진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너무 허탈하다.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든다.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은 듣고싶지 않다.. 좋은 대학 나와서 엄마아빠 어깨도 펴주고 싶은데.. 한번 더 할까..................내가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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