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문제가 굉장히 많다는 것도 느꼈고 성적이라는 것의 주목적을 잃어버려 단지 선생님들께 평가받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선생님들이 사소한 것에서 차별을 하고 공부잘하는 학생은 성적이 낮아지면 눈여겨보는 등 알게모르게 학생들의 인권이나 마음이 다치는 경우가 많구요.
저는 이런 것들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크면 이 잘못된 것들을 고치고싶고, 제도를 바꿔나가고 싶다고 정말 간절히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이 잘못된 제도와 교육을 남은 7~10년동안 아주 열심히 의지를가지고 해야합니다.
원래 최상위권 성적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유지해왔는데 이번 기말고사에서 잘못된 것을 이렇게 열심히 맞는 일일까?
지금 학생신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예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자꾸 의구심이 드는 바람에 시험을 심각하게 못봤습니다.
시험을 망쳐서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라 이로 인해 받을 주변 선생님, 친구들, 부모님의 시선이 두려워요. 이렇게 남들에게 성적이 공개되어 평가받고 내가 괜찮다는데 왜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러니까 사회에서 잘못된 제도가 있을때 그걸 알면서도 따라가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뭔가를 이루어 내려면 그만큼의 희생이 있어야한다고 조언을 받았는데 아직은 제가 확신이 없는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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