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시험이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건진 모르겠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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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uver
·7년 전
이게 시험이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건진 모르겠는데 난 참 암기를 못한다. 초등학생때부터 그랬다. 암기할줄 몰라서 자연스레 공부내용에 집중하는 방법을 몰랐다 그래서 공부라는걸 해본적이 없는데 신이 공평하다는 말을 이런때에 하는걸까 계산하는 능력은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얘기를 너무 많아 들었고 나도 그걸 알고있다. 그래서 이 능력 하나로 이름있는 대학에 들어왔는데 대학에 들어오니 내가 잘 할수 있는걸 뽐낼 기회가 거의도 아니고 그냥 없었다. 여기보고 저기봐도 외우는거 투성이다. 당연히 잘 하지 못하는걸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을리가 없고 자연스레 성적도 저 바닥 아래를 걸어다니고 있다. 가끔은 내가 학고를 안받는게 신기할정도 출석을 100프로 다 찍어서 그런가.... 대학 입학전에는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될대로 살고 이전 시험까지도 성적 연연하지 않고 잘 지내왔는데 곧 있으면 4학년이라 그런가 이래도 되는건가 싶다. 당연히 이번 시험이 끝나면 이런 기분이 사라지겠지만 이렇게 내가 잘하는건 내세울 기회도 느껴*** 못한체 의지없이 살아가도 되는걸까.... 성격상 한번 우울함에 빠지면 헤어나올줄 모르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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