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약 1개월 후면 수험생이 되는 고2 학생입니다.
이번주에 2학년 마지막 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저는 다른 과목들보다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많이 불안해합니다.
저의 실력이 부족한 것을 알기도하고 학원을 다녀도 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 했기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글을 올리게된 이유는 고1때 수학을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고1 겨울방학 저의 진로에 대한 열망이 커져 수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맘을 먹고 그때부터 고액의 수학 과외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본 1차 시험때는 저의 성적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저의 수학성적은 직선 그래프를 그려가고있습니다. 한 번은 조금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떳떳하게 부모님께 저의 성적표를 보여드리지 못 하는것도 너무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고액 수학과외를 시작할때부터 부모님께 죄송함 반과 저의 성적향상에 대한 기대 반으로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밖에 들지않습니다.
저는 고3에 가서도 이 모습이라면 수학을 그만두는게 맞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저의 꿈을 포기하게 되는게 너무 무서워요.
지금의 저는 어떡해야하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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