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은 정말 제가봐도 싫을 정도에요.. 말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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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 성격은 정말 제가봐도 싫을 정도에요.. 말이 너무 없고 엄청 조용해요.. 거절도 잘 못하고 제 의견도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에요 제 주변사람들도 절 많이 답답해하고 저랑 딱히 대화하고싶지 않은 듯 보여요.. 제 고민은 결혼 후 아이를 낳는게 무서워요ㅠ 이 성격으로 어떻게 결혼하게 될지도 모르는 거긴하지만..;; 쨌든 만약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보통 아이는 부모를 닮잖아요 저희 엄마도 엄청 소심한 성격이거든요.. 아이가 제 성격을 닮아 사회생활도 잘못하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며 살아가게 될까봐 무서워요.. 제 눈으로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본다면 마음이 너무 아플거에요..ㅠㅠ 제가 아기는 좋아하거든요 아마 결혼하게되면 낳고싶어질텐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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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72
· 7년 전
엄마가되면 조금씩 바뀌어요. 사람성격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가능한범위에서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는 기회 만들면서 어울려보세요. 좋은 책들도 많아요. 도움받을수 있는 책들도 읽어보시면 내가 왜 이런성격인지 왜불편한지 문제가 뭐였는지 개선할수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도움이 되실거예요 엄마는 용감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