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으면 웬만한것은 다 눈감고 살아야되는거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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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이가 있으면 웬만한것은 다 눈감고 살아야되는거죠.. 근데 아이앞에서 연기가 잘안되네요.. 그냥 내가 다 포기하고 그러려니 살면 되는건데.. 정말 남편말대로 이모든게 다 제잘못일까요 남편이 잘못해도 사소한것들이면 그냥 넘어가야되나요 그래야 가정이 행복한걸까요 행복한가정은 제가 저만 참으면 되는걸까요 사랑하는 우리아이.. 미안하다엄마가 조금더 강하지못한 엄마라서.. 엄마가 조금만더 힘내볼께 약한 엄마라서 미안해.. 강해질께 사랑한다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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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blang
· 7년 전
아이는 엄마감정을 다 알고있을거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어요. 숨긴다고 아이들이 모르진 않아요. 그 속에서 아이는 상처받고 있을 수 있어요. 아이의 행복을 원한다면 제발 엄마 본인의 행복도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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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ongblang 제행복을 생각해서 남편과 대화를하고 불만을말한거였는데 대화는통하지않고 불만을말한 저만탓하네요..괜히큰일을만든다며.. 도박바람도아니고 이런일로 이혼을하는건 아닌것같은데 도저히 남편과는 관계회복이 안돼요..그냥 제가 불만있어도 참는것뿐..그것만이 이가정을 유지하는길인것같아요. 근데 그게 자신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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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blang
· 7년 전
글쓴이 말에 눈물이 고이네요. 참아서 가정을 유지하면 글쓴이는, 엄마는 괜찮아요?... 글쓴이의, 엄마의 행복을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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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bing
· 7년 전
부부싸움해서 내가 져줄수도있고 상대방이 져줄수있어서 오래 유지되는게 부부관계거든요 이번에 경우 내가참으면되지, 참으셔요 늘 참고사는건 아니시잖아욤 여자야 솔직히 아기낳으면 희생이많이필요하죠 나를 포기한체 부모란게 그런건가바요 ㅠㅠ 힘내세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니까 저도 의지할때라고는 아무도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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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habing 예전에는 제가 져줬어요..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그런데 어느순간 그게 당연해지고.. 그걸이용하더라구요..저도변했어요.. 근데 변하니 싸움만커지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우린 어디서부터 엇나가게된걸까요..시댁5분거리 남편은. .좋겠네요. 친정 갈수없는저는 술로 오늘을 견디네요. 서러워요. 내아이는 행복하게 키우고싶었는데.. 제가먼저 사과해야될까요.. 아무리생각해도 남편잘못이큰데.. 그냥 그러려니살면 언젠가는 그러려니 무뎌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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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ongblang 감사해요 누군가 저를위해 눈물을흘린게 참오래됐단생각에 눈물이나네요. . 덕분에 조금 힘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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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00
· 7년 전
가정이 행복하려면 본인부터 행복해지세요. 아이가 이해할수있는나이가되면 다이해해줄게에요 약한게아니에요 힘들면 힘들다 말해도되고 참기싫으면 안참아도되요 충분히 좋은 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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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72
· 7년 전
시댁도 가깝고하면 아이 맏기고 남편과의 시간도 만들고 해보세요. 결혼전처럼 데이트도 하시고요 무조건 져주고 참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닌거 같고 내가 누릴수 있는것 누리고 싶은거 찾고 만들어서 누려보세요 . 술에 의지하지 마세요